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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민희진 ‘내부고발’은 하이브의 ‘음반밀어내기’였다
独家报道:闵熙珍的“内部举报”是 HYBE 的“唱片排挤”

입력 : 2024.05.17 13:29 수정 : 2024.05.17 13:38
输入:2024.05.17 13:29 修改:2024.05.17 13:38

뉴진스 10만장 ‘앨범 밀어내기’ 권유받아
新裤子被建议推动专辑销量达到 10 万张

민희진, 하이브에 항의 메일 발송 확인
闵喜珍,确认向 HYBE 发送抗议邮件

사실상 ‘음반사재기’ 비판여론 实际上,“唱片公司倒闭”批评舆论

어도어 민희진 대표(왼쪽)과 방시혁 하이브 의장. 사진 이준헌 기자·이선명 기자

어도어 민희진 대표(왼쪽)과 방시혁 하이브 의장. 사진 이준헌 기자·이선명 기자
어도어 민희진 代表(左)和방시혁 하이브 主席。照片 李俊赫记者·李善明记者

민희진 어도어 대표 : “(하이브에 대한)내부고발의 문제제기에 대한 답이 감사였다. 답 없었고 바로 감사로 쳐 들어왔다.” “제가 내부고발 안 했으면 이거(기자회견) 안 했을 거 같다. 내가 내부고발 레터를 계속 보내면서 문제제기를 하니 너 좀 짜져. 얘 말 안 듣네. 얘, 안 되겠네. 지금 저 찍힌 거 잖냐.”
闵熙珍代表:“对于(关于 HYBE 的)内部举报的问题,感谢他们的回应。之前没有回应,现在直接以感谢的形式回应了。”“如果我没有进行内部举报,可能就不会有这次(记者会)。我一直在发送内部举报信并提出问题,所以你有点烦了。这家伙不听话。这家伙,不行了。现在不是我被拍到了吗。”

법무법인 세종 이수근 변호사(법률대리인) : “주주간(하이브-민희진 어도어 대표) 계약 재협상하고 있었다. 주주간 협상해야 된다고 내부고발 이거 뭐고 (민희진 대표에게)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민희진 대표는)‘이거 바로 잡지 않으면 나 주주간 계약서 협상 못해도 되고, 그거 안고쳐도 돼’ 근데 이거(내부고발)를 하고, 본인을 일을 해야겠다. 그래서 하게 된 것이다.”
法律法人世宗李秀根律师(法律代理人):“正在与股东之间(海布-闵熙珍代表)重新谈判合同。我告诉他们必须进行股东之间的谈判,不要这样做(对闵熙珍代表说)。(闵熙珍代表说)‘如果这个不立即解决,即使我不能与股东谈判合同,那也没关系,即使不改正也可以。’但是,做了这个(内部举报),并决定自己去做。这就是发生的原因。”

민희진 대표와 법률대리인이 지난달 25일 기자회견장에서 하이브에 대한 내부고발을 여러 차례 언급한 내용이다.
闵喜珍代表和法律代理人上月 25 日在记者会上多次提及对 HYBE 的内部举报内容。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 경영진에게 발송한 메일(문건)에는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로부터 뉴진스에 대한 10만장 ‘음반 밀어내기’(‘땡겨쓰기’)를 권유받았으나 이를 거부하고 ‘내부고발성’의 항의를 진행한 내용 등이 담겨 있다.
根据 17 日法律界的消息,闵熙珍代表发给 HYBE 管理层的邮件(文件)中包含闵熙珍代表从 HYBE 那里收到了对 NewJeans 的 10 万张“专辑推挤”(“拉扯”)的建议,但她拒绝了这一提议,并进行了“内部举报性质”的抗议等内容。

해당 문건에 따르면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가 가지고 있는 큰 문제점은 기존 업계 병폐를 답습하면서 비도덕적 행위를 아무런 비판 의식 없이 지속하고 있는 것”이라며 “엔터 산업 대표기업으로서 가져야 할 사회적 책임을 다 하고 있지 않고 지배구조 또한 투명하지 못해 그로 인해 뉴진스에 대한 직간접적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根据该文件,闵熙珍代表表示:“HYBE 所面临的大问题在于,它不仅重复了现有行业的弊端,而且在没有任何批评意识的情况下持续进行不道德的行为。”她还指出:“作为娱乐产业的代表企业,HYBE 没有完全履行其应有的社会责任,其治理结构也不够透明,这导致对 NewJeans 的直接和间接伤害不断增加。”

민희진 대표는 “가장 대표적인 것은 하이브의 ‘음반 밀어내기’”라며 “이는 주주와 구성원, 자본시장과 팬덤을 기만하는 행위로 이미 여론으로부터 강력한 질타를 받았고 업계의 선두주자라는 하이브가 규제의 사각지대를 이용해 음반 밀어내기를 자행하고 있다는 사실은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했다.
闵喜珍代表表示:“最具代表性的是 HYBE 的‘专辑排挤’,”并指出:“这是欺骗股东、成员、资本市场和粉丝的行为,已经受到了舆论的强烈谴责。作为行业领先者的 HYBE 利用监管的盲区进行专辑排挤,这是一个非常严重的问题。”

그러면서 “뉴진스는 ‘음반 밀어내기’를 하이브로부터 권유받은 바 있다”며 “뉴진스는 ‘겟 업’(Get Up) 음반 발매 시 하이브로부터 에스파 초동기록을 꺾을 수 있다며 10만장의 밀어내기를 권유받았으나 어도어 사업철학에 위배되기 때문에 단호하게 거절했다”고 했다.
与此同时,“NewJeans 被建议从 HYBE 那里‘推专辑’”,并表示“NewJeans 在发行‘Get Up’专辑时,HYBE 建议他们可以打破 aespa 的首周销售记录,并建议他们推动 10 万张的销量,但由于这与 EODOR 的经营理念相违背,因此他们坚决拒绝了。”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가 권유한 ‘음반 밀어내기’를 거부한 이유에 대해 “뉴진스가 달성해 온 순수한 1위 기록들이 퇴색될 수 있고 그로 인해 발생했던 다양한 사업 기회들이 훼손되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闵熙珍代表对于拒绝 HYBE 提出的“专辑推挤”的理由表示:“担心 NewJeans 所取得的纯粹的 1 位记录可能会褪色,并且因此而产生的各种商业机会可能会受损。”

또한 “향후 ‘음반 밀어내기’ 이슈가 더 큰 문제로 여론의 주목을 받는다면 단지 하이브의 일원이라는 이유로 음반 밀어내기를 단호하게 거절한 뉴진스 조차 마치 ‘음반 밀어내기’를 이용해 성과를 포장한 것으로 오해 받을 수 있다”고 했다.
此外,他还表示:“如果未来‘专辑排挤’问题成为更大的舆论焦点,那么即使 NewJeans 因为只是 HYBE 的一员而坚决拒绝‘专辑排挤’,也可能会被误解为利用‘专辑排挤’来包装成果。”

민희진 대표는 “‘음반 밀어내기’ 없이도 음반 판매량이 높은 뉴진스 같은 그룹에도 타 그룹의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다면서 권유했을 정도인데 다른 그룹은 어떠했겠냐”며 “이는 하이브의 심각한 윤리의식 부재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闵熙珍代表表示:“即使没有‘推挤专辑’,像 NewJeans 这样销量高的团体也能超越其他团体的记录,那么其他团体又会如何呢?”她还指出:“这显示了 HYBE 的严重缺乏伦理意识。”

아울러 “이미 하이브 레이블 내 만연한 일로 알고 있다만, 자회사에 대해 반품 조건부로 거래한 내역이 있는지 여부를 비롯해 ‘음반 밀어내기’로 보일 수 있는 거래가 있는지를 강도 높게 조사하고 투명하게 처리해 엄중하게 대처해 주시길 말씀드린다”고 했다.
同时,他们表示:“虽然已经知道 HYBE 旗下存在普遍的劳务问题,但我们强烈要求调查是否存在与子公司进行退货条件交易的情况,以及是否存在可能被视为‘专辑倾销’的交易,并要求对此进行透明处理,并予以严肃对待。”

이와 함께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의 유통, 사업, 관리 등 제작을 제외한 사업 영역에 있어 레이블간 차별 ▲각 레이블 운영에 대한 하이브의 과도한 사업 개입 ▲특정 레이블에 대한 밀어주기 및 ‘군대식 축구’ 문화 ▲하이브의 방만한 경영 윤리 등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시정과 답변을 요구했다.
与此同时,闵熙珍代表指出,在除制作之外的流通、事业、管理等业务领域,存在以下问题:▲各品牌间的差异 ▲HYBE 对各品牌运营的过度业务介入 ▲对特定品牌的推波助澜及“军队式足球”文化 ▲HYBE 的粗放经营伦理等,并要求对此进行纠正和答复。

‘음반 밀어내기’란 앨범 판매사나 유통사가 앨범 초동(발매 일주일간 판매량) 물량을 대규모로 구매한 뒤 기획사가 팬 사인회 등 행사로 판매를 보상 또는 지원하는 것으로 업계에서는 암암리에 관행으로 자리잡았다. ‘초동 판매량’ 수치에 집중하기 위해 팬들은 행사 참여를 목표로 필요 이상의 앨범을 다량으로 구매하고 아티스트는 그만큼의 행사에 동원되는 등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专辑推挤是指唱片销售商或分销商大规模购买专辑首周(发行一周内的销售量)的货量,然后策划公司通过粉丝签名会等活动来补偿或支持销售,这在业界已成为暗中形成的惯例。为了关注“首周销售量”这一数值,粉丝们以参与活动为目标,大量购买超出需求的专辑,而艺术家也因此被卷入更多的活动中,形成了一种恶性循环。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대표 변호사는 “하이브의 ‘음반 밀어내기’가 실제로 진행됐다면 K팝 산업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문제일 뿐 아니라 자본과 권력을 가진 자가 그 힘을 악용해 젊은 이들의 꿈과 열정을 어떻게 유린하는지를 보여주는 사안”이라며 “‘음반 밀어내기’는 ‘음반 사재기’의 전형적인 형태이고 유통 질서를 교란하는 범죄행위로 왜곡된 음반 판매 정보로 다른 아이돌의 발전과 성장 가능성을 막고 주식 투자자들에게 음반 판매량에 대한 왜곡된 정보를 제공해 주식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미치게 할 수 있는 업무상 배임에 해당될 소지도 존재한다”고 했다.
法务法人存在律师事务所代表律师诺宗言表示:“如果 HYBE 的‘专辑排挤’行为确实发生,那么这不仅是动摇 K-pop 产业根基的严重问题,也是展示了拥有资本和权力的人如何滥用其力量来摧残年轻人的梦想和热情的问题。”他还指出:“‘专辑排挤’是典型的‘专辑囤积’形式,是一种扰乱流通秩序的犯罪行为,通过扭曲的专辑销售信息阻碍其他偶像的发展和成长可能性,并向股票投资者提供关于专辑销售量的扭曲信息,可能导致股票投资者遭受损失,这可能构成业务上的背信行为。”

이하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 경영진에 발송한 이메일(문건) 전문
以下是闵熙珍代表向 HYBE 管理层发送的电子邮件(文件)全文

하이브 경영진 귀중 嗨,宝贝

지난 2024년 4월 3일 주식회사 어도어는 주식회사 하이브 / 주식회사 빌리프랩을 상대로 아일릿의 표절 시비로 인하여 뉴진스의 브랜드 가치가 훼손된 것에 대한 입장 표명과 시정조치를 요구하였습니다.
2024 年 4 月 3 日,株式会社어도어针对株式会社하이브/株式会社빌리프랩,因아일릿的抄袭争议导致뉴진스品牌价值受损一事,要求表明立场并采取纠正措施。

(하기 메일과 첨부 파일 참조)
请参见以下邮件和附件文件

아일릿 표절 시비 논란은 그간의 뉴진스-하이브 간 발생된 문제 중 수면위로 드러난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뉴진스 법정대리인은 하이브가 뉴진스에 대해 진행해 온 그 동안의 각종 방해 행위 및 차별적이고 부당한 처우의 정도가 심각하여 도저히 참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면서 어도어에게 하이브에 대해 시정을 요구할 것을 간곡히 부탁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뉴진스의 매니지먼트를 책임지고 있는 어도어는 뉴진스 법정대리인 및 이와 관련한 어도어의 입장을 아래와 같이 말씀드립니다.
아일릿 抄袭争议只是新晋-海布之间发生的问题中浮出水面的极小部分。新晋的法律代表称,海布对新晋进行的各种干扰行为以及歧视性和不公平待遇的程度非常严重,以至于无法忍受,因此恳切地请求埃德尔对海布进行纠正。因此,负责新晋管理的埃德尔将新晋法律代表及与此相关的埃德尔立场如下所述。

앞선 메일이 빌리프랩을 포함 하이브에 발송된 내용임에도, 빌리프랩은 답변 준비 중이라는 답변만 제공할 뿐이고, 하이브에서는 아직까지 명확한 답변이 없습니다. 뉴진스 법정대리인과 어도어는 하이브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선 메일뿐만 아니라 본 메일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어도어/뉴진스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하이브의 윤리경영 그리고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내용이기에 하이브 경영진에 발신합니다.
尽管之前的邮件已经发送给了包括 Billlie 在内的 HYBE,但 Billlie 只提供了正在准备回复的信息,而 HYBE 至今尚未给出明确的回复。NewJeans 法定代理人和 E&M 正在等待 HYBE 的回复。不仅之前的邮件,本邮件也希望传达的内容不仅仅是关于 E&M/NewJeans,而是关于 HYBE 的伦理经营和可持续经营的内容,因此发送给了 HYBE 管理层。

하이브가 가지고 있는 큰 문제점은 기존 업계의 병폐를 답습하면서 비도덕적 행위를 아무런 비판 의식 없이 지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대표기업으로 가져야 할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으며, 지배구조 또한 투명하지 못하여 그로 인해 뉴진스에 대한 직간접적인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이브所面临的大问题是在模仿现有行业的弊端的同时,毫无批判意识地持续进行不道德行为。作为娱乐产业的代表企业,它没有履行应有的社会责任,而且其支配结构也不透明,这导致对 NewJeans 的直接和间接伤害不断增加。

1.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하이브의 ‘음반 밀어내기’입니다.
最典型的例子是 HYBE 的“专辑排挤”。

‘음반 밀어내기’는 발매 일주일간의 판매량, 즉 ‘초동 판매량’ 을 인위적으로 부풀리기 위하여 유통사나 해외 자회사를 이용하여 대량의 주문을 넣거나 팬 이벤트등을 급조하여 판매량을 부풀리는 부당행위를 뜻합니다.
专辑推挤是指为了人为地夸大发行一周内的销售量,即“初动销售量”,而利用发行公司或海外子公司大量下单或仓促举办粉丝活动等手段来夸大销售量的不正当行为。

이는 아티스트의 성과에 대해 거짓된 정보를 보내는 일로서, 더 이상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는 팀을 계속 성장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거나, 프로젝트의 성과를 실제보다 부풀려 알리는 것 등 공정한 시장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입니다.
这是一种向艺术家成果发送虚假信息的行为,它使不再成长的团队看起来仍在继续成长,或者夸大项目的成果,从而扰乱公平的市场秩序。

특히 음반 밀어내기로 인해 주식시장에 미치는 파장은 더욱 심각한데 단순히 숫자만을 부풀리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성장성이나 미래를 심각하게 왜곡시킵니다.
特别是由于推高唱片而导致股市受到的冲击更加严重,这不仅仅是夸大数据,还会严重扭曲企业和娱乐业的成长性和未来。

이는 주주와 구성원, 자본시장과 팬덤을 기만하는 행위로 이미 여론으로부터 강력한 질타를 받았으며, 이러한 행위가 계속되면 궁극적으로 엔터 산업의 생태계를 뿌리부터 망가뜨리는 불건전한 사안이 됩니다. 그럼에도 업계의 선두주자라는 하이브가 규제의 사각지대를 이용해 음반 밀어내기를 자행하고 있다는 사실은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这种行为已经受到了舆论的强烈谴责,它欺骗了股东、成员、资本市场和粉丝。如果这种行为持续下去,最终将彻底破坏娱乐产业的生态系统,成为一个不健康的因素。尽管如此,作为行业领导者的 HYBE 利用监管的盲区进行专辑排挤行为,这确实是一个不容忽视的严重问题。

뉴진스는 ‘음반 밀어내기’를 하이브로부터 권유받은 바 있습니다.
新裤子被建议从 Hybe 那里推动专辑。

뉴진스는 2’EP Get Up’ 음반 발매 시 하이브로부터 에스파 초동기록을 꺾을수 있다며 10만장의 밀어내기를 권유받았으나 어도어의 사업 철학에 위배 되기 때문에 단호하게 거절하였습니다.
新进士在发行 2'EP Get Up'专辑时,从 HYBE 那里得到了可以打破 aespa 初期记录的建议,并被建议推出 10 万张,但由于这与 EDAM 的商业理念相违背,因此坚决拒绝了。

어도어가 거절한 이유는 지금까지 음반 밀어내기 없이 뉴진스가 달성해 온 순수한 1위 기록들이 퇴색될 수 있고, 그로 인해 발생했던 다양한 사업 기회들이 훼손되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뉴진스의 법정대리인은 밀어내기 이슈가 커뮤니티에서 문제제기 되었을 당시, 어도어에 해당 사항에 대해 질의해 왔으며 이에 어도어는 뉴진스는 밀어내기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대해 확인 답변 드린 바 있습니다.
어도어가 거절한 이유는 지금까지 음반 밀어내기 없이 뉴진스가 달성해 온 순수한 1위 기록들이 퇴색될 수 있고, 그로 인해 발생했던 다양한 사업 기회들이 훼손되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뉴진스의 법정대리인은 밀어내기 이슈가 커뮤니티에서 문제제기 되었을 당시, 어도어에 해당 사항에 대해 질의해 왔으며 이에 어도어는 뉴진스는 밀어내기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대해 확인 답변 드린 바 있습니다. 翻译:어도어拒绝的原因是担心至今为止,뉴진스在没有推挤专辑的情况下取得的纯粹第一名记录可能会褪色,并且因此而产生的各种商业机会可能会受损。另外,뉴진스的法定代理人在推挤问题在社区中被提出时,曾向어도어询问相关事宜,而어도어确认并回复说뉴진스不会进行推挤。

향후 ‘음반 밀어내기’ 이슈가 더 큰 문제로 여론의 주목을 받는다면, 단지 하이브의 일원이라는 이유로 음반 밀어내기를 단호하게 거절한 뉴진스 조차 마치 ‘음반 밀어내기‘를 이용해 성과를 포장한 것으로 오해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뉴진스의 매니지먼트 관리 책임이 있는 어도어는 음반 판매량 뿐 아니라 어도어/뉴진스가 꼼수를 쓰지 않고 성장해 온 그 동안의 각고의 노력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상황이 생기는 것을 막고자 합니다. ‘음반 밀어내기’ 없이도 월등한 성적임에도 그만큼의 가치를 온전히 인정받지 못한다는 점도 뉴진스에겐 이미 심각한 피해입니다.
如果未来“专辑排挤”问题成为更大的舆论焦点,那么即使 NewJeans 因为只是 HYBE 的一员而坚决拒绝“专辑排挤”,也可能会被误解为利用“专辑排挤”来包装成果。因此,负责 NewJeans 管理的 ADOR 希望防止不仅专辑销量,还有 ADOR/NewJeans 不耍花招而成长至今的努力被全盘否定的局面。即使在没有“专辑排挤”的情况下取得了卓越的成绩,但未能完全获得相应的价值认可,这对 NewJeans 来说已经是严重的损害。

무엇보다, 편법 없이 오롯이 음악과 퍼포먼스/콘텐츠 만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깨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는 시장의 비전과 희망을 꺾는 일입니다.
最重要的是,相信仅凭音乐和表演/内容就能成功,而不采取任何捷径,这种信念可能会被打破,这是最大的问题。这会破坏市场的愿景和希望。

‘안하는 놈이 바보다’라는 인식이 더이상 확산되지 않길 바랍니다.
希望“不做的人是傻瓜”这种认识不再扩散。

‘음반 밀어내기’ 없이도 음반 판매량이 높은 뉴진스 같은 그룹에도 타 그룹의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다면서 권유 했을 정도인데 다른 그룹의 경우는 어떠했을까요.
即使没有“专辑推挤”,像 NewJeans 这样销量高的团体也能超越其他团体的记录,以至于有人建议这样做,那么其他团体的情况又是怎样的呢?

이는 하이브의 심각한 윤리의식 부재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这不得不说是显示了 HYBE 缺乏严重的伦理意识。

이에 기존 엔터 업계의 부조리와 모순에 대해 비판하고 엔터 산업의 선전화를 지향 한다던 하이브의 표리부동한 태도에 대한 개선과 조속한 시정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因此,我们强烈呼吁对现有娱乐行业的荒谬和矛盾进行批评,并追求娱乐产业的宣传化,同时要求对 HYBE 的摇摆不定的态度进行改进和迅速纠正。

이미 하이브 레이블 내 만연한 일로 알고 있습니다만, 자회사에 대하여 반품 조건부로 거래한 내역이 있는지 여부를 비롯하여 ‘음반 밀어내기’로 보일 수 있는 거래가 있는지를 강도높게 조사하고 투명하게 처리하여 엄중히 대처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虽然已经知道在 HYBE Labels 内部普遍存在这种情况,但请再次强烈调查并透明处理是否有与子公司进行退货条件交易的情况,以及是否存在可能被视为“专辑推挤”的交易,并请严肃处理。

2. 하이브는 유통, 사업, 관리 등 제작을 제외한 전 사업의 영역에 있어 레이블끼리 서로 공정한 경쟁을 통해 최상의 파트너를 선정할 기회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2. 하이브는 유통, 사업, 관리 등 제작을 제외한 전 사업의 영역에 있어 레이블끼리 서로 공정한 경쟁을 통해 최상의 파트너를 선정할 기회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2. 海布在流通、业务、管理等除制作外的全业务领域,通过标签之间的公平竞争,限制了选择最佳合作伙伴的机会。

최근 하이브 - UMG 간 체결된 10년간의 음반/음원 독점 유통하는 계약은 뉴진스의 향후 업무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유통수수료를 낮출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나, 뉴진스와 같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티스트에게 10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특정 레이블하고만 거래하게 하는 계약은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짧은 계약기간을 통해 업체들 간의 경쟁을 유도하여 최상의 조건을 유도하는 것이 합리적임에도, 하이브 - UMG 간의 계약으로 인해 뉴진스는 더욱 낮은 유통수수료를 제시하거나, 뉴진스를 위해 더욱 좋은 조건을 제시할 수도 있는 레이블을 찾아볼 수 있는 기회가 원천적으로 봉쇄되었습니다.
最近,HYBE 与 UMG 之间签订的为期 10 年的独家唱片/音乐发行合同正在阻碍 NewJeans 未来的业务。虽然短期内可以降低发行费用,但对于像 NewJeans 这样快速成长的艺术家来说,与特定厂牌签订长达 10 年的合同并不合理。通过短期合同促进公司之间的竞争,以获得最佳条件是合理的,但由于 HYBE 与 UMG 之间的合同,NewJeans 寻找能够提供更低发行费用或为 NewJeans 提供更好条件的厂牌的机会从根本上被封锁了。

또한 설령 유통수수료가 낮아졌다고 하여도, 레이블은 UMG 에 지급하는 외부 수수료 외에 추가적으로 하이브에 이와 거의 유사한 규모의 내부 유통수수료를 지급하고 있기 때문에 레이블의 입장에선 사실 조삼모사와도 같습니다. 앞으로 아무리 좋은 성과를 달성하여도 향후 10년간 상당한 수준의 유통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점은 뉴진스에 전혀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此外,即使流通手续费降低了,但由于标签除了向 UMG 支付外部手续费外,还额外向 HYBE 支付了几乎相同规模的内部流通手续费,所以从标签的角度来看,这实际上是半斤八两。无论将来取得多么好的成绩,在未来 10 年内都需要支付相当水平的流通手续费,这对 NewJeans 来说完全不合理。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UMG 산하의 레이블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수준이 높지 않아 그에 대한 만족도 또한 높지 않다는 점입니다.
问题并没有就此结束。更大的问题是,UMG 旗下的唱片公司提供的服务水平不高,因此对它们的满意度也不高。

이는 어도어만이 아닌, 하이브 내 모든 레이블들의 불만이기도 합니다.
这不仅仅是 EDAM,而是 HYBE 内部所有厂牌的不满。

즉, 향후 10년간은 본 계약으로 인하여 불만족스러운 서비스가 개선이 되지 않아도, UMG 산하 레이블들을 이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이런 장기 계약은 현재도 심각한 문제인 UMG 산하 레이블들이 서비스를 개선할 동기를 저하시킬 뿐 아니라, 어도어/뉴진스의 해외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중대한 사업 방해에 해당됩니다.
也就是说,在未来 10 年内,即使本合同导致的不满意服务没有得到改善,我们也只能使用 UMG 旗下的标签。因此,这种长期合同不仅会降低目前存在严重问题的 UMG 旗下标签改善服务的动力,还会削弱 EPE/NewJeans 的海外竞争力,构成重大的商业障碍。

하이브 - UMG 간의 장기계약은 뉴진스에게 득보다는 실이 큰 일로, 이로 인한 리스크를 온전히 레이블과 아티스트가 부담해야 하는 것은 부당합니다.
하이브와 UMG 사이의 장기 계약은 뉴진스에게 이익보다 손해가 큰 일이며, 이로 인한 위험을 완전히 레이블과 아티스트가 부담해야 한다는 것은 부당하다.

UMG와의 계약 협상 시, 뉴진스가 하이브의 입장에서는 협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카드였음이 분명하였을텐데 정작 뉴진스는 하이브로부터 어떠한 서비스 수준과 혜택을 얻어낸 것인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在 UMG 的合同谈判中,NewJeans 作为 HYBE 在谈判中可以利用的好牌这一点是显而易见的,但实际上 NewJeans 从 HYBE 那里获得了什么样的服务水平和优惠,不禁让人产生疑问。

3. 하이브가 본업인 레이블 운영의 개선과 고도화를 우선순위로 하고 있지 않은 점이 큰 문제입니다.
3. 海布没有将改善和提高其主要业务——唱片公司的运营——作为优先事项,这是一个很大的问题。

하이브는 현재 하이브 사업 조직의 능력이나 서비스의 질과는 무관하게, 레이블에게 공연과 MD 등의 사업에 대한 권한과 광고와 음반/음원 유통에 대한 Agency 권한 등 다양한 사업을 하이브와 진행하도록 종용하고 있습니다.
하이브는 현재 하이브 사업 조직의 능력이나 서비스의 질과는 무관하게, 레이블에게 공연과 MD 등의 사업에 대한 권한과 광고와 음반/음원 유통에 대한 Agency 권한 등 다양한 사업을 하이브와 진행하도록 종용하고 있습니다. 翻译: 现在,无论 HYBE 的业务组织能力或服务质量如何,HYBE 都在敦促其标签进行与 HYBE 合作的多样化业务,包括表演和 MD 等业务的权限,以及广告和唱片/音乐分销的代理权限等。

그러나 사업자가 내부 계열회사인지 아니면 외부에 있는 회사인지는 레이블 입장에서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레이블은 사업자의 사업수행 능력을 가장 중요하게 보기 때문입니다.
然而,对于标签来说,企业是内部子公司还是外部的公司并不重要。因为标签最看重的是企业的业务执行能力。

몇 번의 사례로 하이브의 사업수행 능력이 어도어의 기대에 못 미친다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에 어도어는 응당 더 나은 결과를 위해 공연, 광고, MD 사업을 위해 자체 리소스를 확보하는 한편 다른 외부 협력사를 찾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기존 내부 사업자와의 관계를 정리하는 일부터 쉬운 과정이 아니었습니다.
由于经历了几次案例,发现 HYBE 的业务执行能力未能达到 EDAM 的期望,因此 EDAM 为了获得更好的结果,一方面需要确保为演出、广告、MD 业务等自行筹备资源,另一方面还需要寻找其他外部合作伙伴。但首先,与现有内部业务伙伴的关系梳理并不是一个简单的过程。

일례로, 광고사업의 경우 뉴진스는 데뷔 부터 높은 화제성으로 외부에서 다양한 광고 제안이 쇄도하던 상황이라 인위적 광고 영업 없이 자발적으로 인입된 광고주들만 잘 관리해도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광고사업을 담당하는 브랜드시너지사업팀에서 벌인 문제들로 광고주는 물론 레이블과도 불필요한 분쟁이 잦았습니다.
例如,在广告业务方面,NewJeans 从出道开始就因其高话题性而面临外部各种广告提案的涌入,因此即使没有人为的广告销售,只要好好管理自发流入的广告客户就可以了。但是,由于负责广告业务的品牌协同事业团队所引发的问题,不仅与广告客户,还与唱片公司之间频繁发生不必要的纠纷。

어도어는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마다 여러 차례 문제제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제기를 통해서도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결국 치명적 사건이 발생되고 나서야 가까스로 정리될 수 있었습니다. 뉴진스와 계약 중이었던 해외 명품 브랜드와 르세라핌의 신규 계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해 상충이 발생되었고, 브랜드시너지사업팀은 어도어와 브랜드 양측에 서로 다른 거짓말로 계약을 체결한 정황이 드러난 사건이었습니다.
어도어는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마다 여러 차례 문제제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제기를 통해서도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결국 치명적 사건이 발생되고 나서야 가까스로 정리될 수 있었습니다. 뉴진스와 계약 중이었던 해외 명품 브랜드와 르세라핌의 신규 계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해 상충이 발생되었고, 브랜드시너지사업팀은 어도어와 브랜드 양측에 서로 다른 거짓말로 계약을 체결한 정황이 드러난 사건이었습니다. 어도어는 이런 상황이 일어날 때마다 여러 번 문제를 제기했어요. 하지만 그런 문제 제기를 통해서도 개선이 되지 않았고, 결국 큰 사고가 나고 나서야 어쩔 수 없이 정리가 될 수 있었어요. 뉴진스와 계약을 하던 외국 멋진 브랜드와 르세라핌이 새로운 계약을 하려고 할 때 서로 이해가 안 맞는 일이 생겼어요. 브랜드시너지사업팀은 어도어와 브랜드 양쪽에 다른 거짓말을 하면서 계약을 맺었던 것이 드러난 사건이었어요.

브랜드시너지사업팀은 어도어, 쏘스뮤직 각 레이블을 모두 공평하게 대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나 브랜드시너지사업팀은 특정한 아티스트에 편향된 업무처리를 하였고, 그러한 정황이 밝혀지고 나서야 어도어의 항의를 수용하여 3개월 치 에이전시 수수료를 반환하면서 계약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品牌协同事业部理所当然地应该公平对待어도어和쏘스뮤직这两个厂牌。然而,品牌协同事业部在处理业务时偏向了特定的艺术家,直到这种情况被揭露后,才接受了어도어的抗议,并退还了三个月的代理费,从而能够结束合同。

그 과정에서 브랜드를 직접 만나 사실 여부를 가려내고 시시비비를 따지는 불필요한 업무 또한 온전히 레이블의 몫이었습니다.
在这个过程中,品牌直接接触,辨别事实真相,以及追究琐碎细节的不必要工作,也完全属于标签的范畴。

외부 사업자와 동일 수수료 요율을 지불 하는데다 계약 파기 사유가 분명한 부당한 일을 겪었음에도 같은 계열회사 소속 내부 사업팀이라는 이유로 계약 파기 과정은 수월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파기 이후에는 사내에서 어도어가 까다로운 레이블이라는 근거 없는 소문을 들어야만 했습니다.
尽管遭受了明显的合同违约不公待遇,并且还要支付与外部承包商相同的佣金率,但由于是同一系列公司的内部业务团队,合同终止过程并不顺利。相反,在终止后,不得不在公司内部听到一个毫无根据的传闻,称其为难以取悦的标签。

경쟁력 있는 공연이나 MD 사업을 위해 외부 사업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규정과 절차를 지키며 진행 했음에도 불구하고 외부 거래를 진행한다는 이유로 이러한 절차가 마치 하이브의 내부규정을 위반한 사항인 듯 불필요하게 경고하며 눈치 주는 일도 있었습니다.
为了开展有竞争力的演出或 MD 业务,我们认为需要外部业务合作伙伴。尽管我们遵守了规定和程序,但有时会因为进行外部交易而受到不必要的警告,似乎违反了 HYBE 的内部规定。

하이브가 보유한 인프라의 품질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응당 해당 사업 수행 주체들의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것이 급선무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이브는 사업자들의 경쟁력 고취, 개선시키기기 위한 방안을 찾기 보다는 레이블의 성과지표를 연결매출, 즉 하이브의 덩치 불리기에 유리한 지표로만 관리하고 있습니다.
如果判断出 HYBE 拥有的基础设施质量不足,那么迫切需要提高相关业务执行主体的竞争力。然而,HYBE 并没有寻找提升业务竞争力和改进的方案,而是只管理与销售额相关的业绩指标,即对 HYBE 自身有利的指标。

본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산만한 경영 문제는 하이브의 신규 법인들의 성과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无法专注于本业的分散经营问题在 HYBE 的新法人公司的业绩中也得到了充分体现。

2021년 이타카홀딩스를 1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인수하였으나 그 이후, 하이브의 글로벌 사업은 성과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플랫폼 / 게임 / 음성AI / 블록체인과 같은 사업 역시 큰 자금과 인원의 투자가 있었지만 지지부진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021 年以一万亿韩元的天价收购了伊塔卡控股,但此后,HYBE 的全球业务并未取得成效。平台/游戏/语音 AI/区块链等业务虽然投入了大量资金和人力,但成果并不理想。

2023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하이브아메리카 (-1,424억원) , 하이브 UMG LLC (-234억원), 위버스 (-44억원), 하이브IM (-209억원), 수퍼톤 (-67억원), 바이너리코리아 (-38억원) 등 신규 사업들의 실적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초라하기 짝이 없습니다.
如 2023 年业务报告所示,HYBE AMERICA(-1424 亿韩元)、HYBE UMG LLC(-234 亿韩元)、Weverse(-44 亿韩元)、HYBE IM(-209 亿韩元)、SuperTone(-67 亿韩元)、Binary Korea(-38 亿韩元)等新业务的业绩都非常惨淡,全部录得负数。

본질의 핵심 사업이 아닌 부가 사업들로 심각한 적자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하이브의 2023년 실적 보고는 부실 사업들을 보정하기 바빴습니다.
尽管本质核心业务之外的附加业务导致了严重的亏损,但 HYBE 在 2023 年的业绩报告中急于纠正这些不良业务。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근간은 아티스트를 육성하고 매니지먼트 하는 레이블 사업에 있습니다.
娱乐事业的基础在于培养和管理艺术家的唱片公司业务。

2023년 뉴진스는 2년이 채 안된 시점에 엔터 업계 30년 역사에 없던 이례적인 실적 상승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IR / 보도 자료등에는 이러한 뉴진스의 압도적인 성장세가 언급조차 되어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편향적 IR 스크립트 내용을 발견하여 수정했던 사건도 있었습니다.
2023 年,NewJeans 在不到两年的时间里,取得了娱乐行业 30 年历史上前所未有的业绩上升。然而,在投资者关系(IR)/新闻稿等中,甚至没有提及 NewJeans 的这种压倒性增长,反而发现了带有偏见的 IR 脚本内容,并进行了修改。

왜 뉴진스에만 이런 일이 자주 벌어지는 것일까요.
为什么这种事情经常发生在 NewJeans 身上呢?

4. 어도어/뉴진스를 지원하는 하이브의 Shared Service의 개선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4. 迫切需要改进 HYBE 的共享服务,以支持 EPE/NewJeans。

앞서 강조했듯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본질은 레이블 사업이고, 하이브는 레이블 사업이 번창하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함이 옳습니다.
如前所述,娱乐业务的本质是标签业务,而 HYBE 正确地扮演了帮助标签业务繁荣的角色。

하이브의 Shared Service는 현재 멀티레이블 체제에 대한 이해 없이 본질을 비껴가고 있습니다. 멀티레이블 체제에서의 Shared Service는 단순하게 공통의 기능만을 지시에 따라 수행하는, 즉 군대식 효율을 추구하는 지원조직이 되어서는 곤란합니다.
하이브의 共享服务目前在没有理解多标签体系的情况下,正在绕过本质。在多标签体系中的共享服务,不能简单地成为只按照指示执行共同功能的,即追求军队式效率的支持组织。

어도어는 매년 ‘어도어 전체 인건비’에 준하는 금액을 하이브에 법무, 인사, 재무, 홍보, IT 등의 서비스 수수료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사업을 지원하고, 제작과 운영을 개선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에도, 높은 수수료 대비 하이브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레이블의 만족도는 낮습니다.
어도어每年向하이브支付相当于“어도어全员工资”的金额,作为法律、人事、财务、宣传、IT 等服务的手续费。尽管需要支持快速增长,并努力改进制作和运营,但高额手续费下,厂牌对하이브提供的服务满意度较低。

레이블/아티스트별로 다를 수 밖에 없는 컨디션과 성장세를 감안하여 레이블과 아티스트 입장에서 섬세하게 고려된 지원이 필요함에도 앞서 3.에서 언급 했던 사례와 마찬가지로, 하이브 - 레이블 간에, 혹은 레이블과 또 다른 레이블 사이에서 균형 잡힌 태도를 갖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考虑到标签/艺术家之间不可避免的条件和增长,需要从标签和艺术家的角度进行细致的考虑和支持。然而,与前面在 3.中提到的案例一样,在 HYBE 和标签之间,或者在标签与另一个标签之间,未能保持平衡的态度。

뉴진스는 누구나 알다시피 데뷔 직후 부터 이례적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하이브 PR은, 이러한 성공사례를 있는 그대로 알리면 됨에도 불구하고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였습니다. 이러한 하이브 PR의 태도에 수 차례 이의 제기 하였습니다만 이런 태도는 꾸준히 이어져 IR/PR 스크립트에도 발견되었고, 외신이나 국내 기자들로부터 ‘하이브 PR팀은 하이브 내 타 아티스트 대비하여 뉴진스 PR에 소극적인 것 같다’ 라며 어도어에 직접 연락해오거나 관련 자료 제공을 직접 요청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新裤子众所周知,从出道伊始就取得了前所未有的成功。然而,尽管如此,HYBE PR 却一直保持着温和的态度,即使只需如实传达这些成功案例。尽管对 HYBE PR 的这种态度提出了多次异议,但这种态度一直持续下去,甚至在 IR/PR 脚本中也能发现,外国媒体和国内记者们表示“HYBE PR 团队似乎在 New Jeans PR 方面相对于 HYBE 内部其他艺术家更为消极”,并直接联系了 edoedo 或直接请求提供相关资料。

또한 위버스 매거진의 강명석 편집장으로부터 매주 내부 회람 되는 ‘업계 동향 리뷰’ 문서에는 편파적이고 편향된 내용이 지속되어, 어도어는 ‘수치나 지표와 같은 사실 기재가 필요하며 최소한의 객관성이라도 유지하라’고 이의제기를 한 적도 있습니다.
此外,从 Wibes 杂志的姜明锡主编那里每周内部传阅的“行业动态回顾”文件中,持续存在偏颇和偏见的内容,因此,Eudore 曾提出异议,称“需要记载数字和指标等事实,并保持最低限度的客观性”。

박지원 대표이사에게도 이의 제기를 했으나 ‘읽지마라’, 김주영 CHRO에게는 ‘한 개인의 의견으로 생각하라’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객관성도 결여된 공신력 없는 개인의 내용이 어떤 이유에서 마치 대표성을 가진 듯 전사 임원들에게 배포되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으며, 그 내용의 편향성 때문에 일종의 목적성을 띤 선전/전파를 위해 배포한 것은 아닌지 하는 의구심마저 생길 정도입니다.
朴智源代表理事也提出了异议,但得到的反馈是‘不要读’,金珠英 CHRO 则被告知‘将其视为个人意见’。我不明白为什么缺乏客观性和公信力的个人内容,出于什么原因似乎具有代表性,应该分发给全公司的管理人员,甚至因为其内容的偏颇性,让人怀疑这是否是为了某种目的性宣传/传播而分发的。

시장에 대한 한 개인의 판단 오류가, 타 업계에서 이직하여 엔터업을 잘 모르는 이들에게 미칠 영향과 파급을 생각한다면 마냥 무시하고 가벼운 일로 치부하기만은 어렵습니다.
如果考虑到市场中的个人判断错误对其他行业转行并对娱乐业不太了解的人可能产生的影响和连锁反应,那么很难完全忽视它,将其视为一件轻松的事情。

그런데 여전히 최근 문서에서도, 아일릿의 표절 논란과 관련하여 부정 반응은 무시한 채 원하는 반응들로만 취사 선택해 리뷰하는 자기 위안적 태도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어도어는 이미 수신 거부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만 최근 다른 수신인들로부터 해당 내용을 전달받은 바, 리뷰에 공감하지 못했던 것이 비단 어도어만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然而,即使在最近的文件中,关于艾利特的抄袭争议,仍然存在着一种自我安慰的态度,即只选择想要的反应来审查,而忽略了负面反应。虽然埃多尔已经要求拒绝接收,但最近从其他接收者那里收到了相关内容,确认了不认同评论的不仅仅是埃多尔。

얼마 전 뉴진스는 일본의 첫 공연을 도쿄돔에서 진행한다는 초유의 뉴스를 배포했습니다.
不久前,NewJeans 宣布了在东京巨蛋举行日本首场演出的独特消息。

그런데 공교롭게도 하이브는 UMG 유통 계약 체결이라는 뉴스를 같은 날짜, 시간대에 배포하고 이 내용이 호재라고 알렸습니다. 이러한 기사를 접한 뉴진스 법정대리인은 어도어에 다음과 같은 내용을 문의해 왔습니다.
然而巧合的是,HYBE 在同一天同一时间发布了与 UMG 签订分销合同的消息,并表示这对他们有利。接触到这些报道的新晋律师代表向 EoduEodu 提出了以下内容的咨询。

“하이브 PR팀은 데스크에서 모든 기사를 배포하고 콘트롤 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나요? UMG 건이 좋은 뉴스라면 뉴진스 빅뉴스와 분리해 연일 호재를 이어가는 모습으로 홍보하는 것이 상식적이며 하이브에도 더 이득일텐데요, 오랜만의 컴백을 알리는 뉴진스에 포커스를 맞추고 도쿄돔 최단기 입성이라는 빅뉴스를 홍보해도 모자른 시점에, 하이브는 어떠한 이유에서 굳이 겹치게 배포하여 UMG 계약 기사의 대단함을 홍보한 것인지,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하이브 PR팀은 데스크에서 모든 기사를 배포하고 콘트롤 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나요? UMG 건이 좋은 뉴스라면 뉴진스 빅뉴스와 분리해 연일 호재를 이어가는 모습으로 홍보하는 것이 상식적이며 하이브에도 더 이득일텐데요, 오랜만의 컴백을 알리는 뉴진스에 포커스를 맞추고 도쿄돔 최단기 입성이라는 빅뉴스를 홍보해도 모자른 시점에, 하이브는 어떠한 이유에서 굳이 겹치게 배포하여 UMG 계약 기사의 대단함을 홍보한 것인지,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翻译成简体中文: “难道 HYBE 的 PR 团队不能在办公桌上控制和分发所有的新闻稿吗?如果 UMG 的消息是好消息,那么将 NewJeans 的大新闻与之分开,以连续的好消息形式进行宣传是合情合理的,对 HYBE 来说也更有利。在关注 NewJeans 宣布久违的回归,以及宣传其成为东京巨蛋最短时间入驻的重大新闻时,HYBE 为何要在这样的关键时刻,强行重叠发布 UMG 合同新闻,宣传其重要性,背后的原因令人好奇。”

우연히 날짜가 겹쳤다 하더라도 모든 뉴스를 취합하고 정리하여 협의, 조율해 서로의 이득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하이브 PR의 존재 이유입니다.
即使偶然日期重叠,也要收集和整理所有新闻,通过协商和协调找到最大化彼此利益的方法,这就是 HYBE PR 存在的原因。

특히, 뉴진스와 레이블도 다르고 평균 연령이 높은 팀 임에도, 홍보할 때만 굳이 묶어 ‘하이브 막내딸’이라는 수식어로 표현해 가면서까지 배려하는 아일릿에 대한 하이브의 노골적 지원과 비교하면 상당히 대조되는 내용입니다.
特别是,尽管 NewJeans 和所属公司不同,平均年龄也较高,但在宣传时却非要将她们捆绑在一起,用“HYBE 的忙内女儿”这样的修饰语来表达,这与 HYBE 对 Ailee 的公开支持形成了相当大的对比。

아일릿 표절 사태에 대해 CCO에게 물었을 때,
当向 CCO 询问有关艾莉丝抄袭事件时,

“데뷔 전에 표절과 관련된 얘기가 나왔으나, 정식 데뷔로 무대와 음악 발표되고 난 뒤에는 오히려 그런 논란이 사그러든 상황으로 보고 있다” 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出道前曾有抄袭相关的传闻,但正式出道后,随着舞台和音乐的发布,反而看到那些争议逐渐平息的情况。

표절 시비가 생겨 널리 이슈가 된 점은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시비 여부를 차치 하고서라도, 한 회사 내에 불필요한 노이즈 이슈에 휘말린 피해 레이블이 버젓이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抄袭争议成为广泛关注的问题是众所周知的事实。而且,无论争议与否,一家公司内部因不必要的噪音问题而受到牵连的受害标签确实存在。

놀라운 점은, 하이브 PR을 총괄하는 중책의 임원마저도 특정 레이블에 편향된 의사를 아무렇지 않게 피해를 입은 레이블에 전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令人惊讶的是,就连负责 HYBE PR 的总管高管也毫不在意地将偏袒特定厂牌的意图传达给了受到损害的厂牌。

하이브는 ‘표절 시비가 회자되고 이슈가 된 것부터 문제’라는, 그리고 그로 인해 ‘피해를 당한’ 대상이 존재한다는 지극히 당연한 이치부터 깨달아야 할 것 같습니다.
하이브应该认识到,从抄袭争议被广泛讨论和成为问题开始,以及因此而存在的“受害者”,这是极其自然的道理。

5. 하이브의 경영 윤리 원칙은 무엇입니까? 뉴진스 법정대리인과 어도어는 하이브에 묻습니다.
5. 하이브의 경영 윤리 원칙은 무엇입니까? 뉴진스 법정대리인과 어도어는 하이브에 묻습니다. 5. 海布的经营伦理原则是什么?NewJeans 法定代理人和 EoDoEo 向海布提问。

모회사가 잘 된 자회사의 것을 함부로 취하고, 그럴 때만 한 회사라는 점을 강조하며 상대 동의없이 연관지어 마케팅하고, 눈 가리고 아웅하는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는 것이, 창업 당시 오랜 엔터 업계의 부조리에 항거한다는 하이브의 태도입니까.
母公司随意拿走经营良好的子公司的东西,强调只有在这种情况下才是一体公司,未经对方同意就进行关联营销,采取遮眼装傻的无耻态度一贯如此,这是否是挑战创业初期长期娱乐业的不合理性的 HYBE 的态度。

음악에 정말 자신이 있었다면, 왜 뉴진스의 컨셉 모사가 필요하고 뉴진스의 안무가 필요하며, 뉴진스의 화제성을 이용했어야 했습니까. 왜 정정당당하게 자신들의 작업만으로 승부를 보지 못하는 것입니까. 그렇게 얻은 결과가 기쁠 수 있습니까?
如果真的对音乐有自信,为什么需要模仿 NewJeans 的概念,需要 NewJeans 的舞蹈,还需要利用 NewJeans 的话题性。为什么不能仅凭自己的作品堂堂正正地竞争。那样得到的结果能让人高兴吗?

‘뉴진스 신드롬’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뉴진스가 대성공하여 KPOP 트렌드를 바꾸었고, 그로 인해 음악 제작의 유행 또한, 기존 걸크러쉬 스타일에서 소위 ‘뉴진스 스타일’로 대변되는 이지리스닝 계열로 크게 변화되었습니다. 이는 시장 선도와 멀티 레이블의 성공이라는 타이틀로 하이브의 기업 이미지는 물론, 주가에도 큰 기여를 했습니다. 뉴진스 이후에 데뷔한 신인들은 성별을 가릴 것 없이 뉴진스의 영향을 받았으며 하이브는 문제가 될 정도의 수준으로 그 흐름에 동참했습니다.
“NewJeans 综合症”一词的出现,标志着 NewJeans 取得了巨大成功,改变了 K-POP 潮流,并因此音乐制作的流行趋势也从传统的少女粉丝风格转变为所谓的“NewJeans 风格”,即轻松聆听系列。这不仅提升了市场领先地位和多品牌成功的形象,也对 HYBE 的企业形象和股价做出了重大贡献。NewJeans 之后出道的新人们,无论性别,都受到了 NewJeans 的影响,而 HYBE 也积极参与了这一潮流,达到了令人关注的程度。

하이브는 어떠한 이유에서, KPOP의 흐름을 바꾸고 선도한 어도어/뉴진스를 보호하기는 커녕 모회사가 나서 뉴진스에 대한 활동 방해의 화근과 요인을 만드는 것입니까.
하이브는 어떠한 이유에서, KPOP의 흐름을 바꾸고 선도한 어도어/뉴진스를 보호하기는 커녕 모회사가 나서 뉴진스에 대한 활동 방해의 화근과 요인을 만드는 것입니까. 翻译: 하이브는 어떠한 이유에서, KPOP의 흐름을 바꾸고 선도한 어도어/뉴진스를 보호하기는 커녕 모회사가 나서 뉴진스에 대한 활동 방해의 화근과 요인을 만드는 것입니까. 翻译成简体中文: HYBE 是出于什么原因,不仅没有保护改变和引领 KPOP 潮流的 ADOR/NewJeans,反而由母公司出面制造了干扰 NewJeans 活动的根源和因素呢?

뉴진스의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창작함에 있어 어떤 기여도도 없는 조직과 사람들이 왜 뉴진스의 것을 공공재인 듯 함부로 사용하고, 흔한 것인 듯 이용하여 공들여 쌓아올린 뉴진스의 이미지에 해를 입히는 것입니까.
在创作 NewJeans 的独特身份时,没有任何贡献的组织和个人为什么要像公共财产一样随意使用 NewJeans 的东西,并像平常一样利用它,损害了精心打造的 NewJeans 形象。

하이브는 아일릿의 없던 인지도 상승을 위해, 가장 주목받고 인기가 많은 팀인 뉴진스를 이용하여 실컷 화제성을 끌어올리는데 동원하고 비교/대조로 인한 언급량을 생성해 이미지를 소진시키는 것으로도 모자라, 적반하장으로 다르다라는 반대 급부의 반응을 역으로 이용하기까지 하여 뉴진스의 가치 평판을 훼손했습니다.
为了提升从未有过的知名度,HYBE 利用了最引人注目、最受欢迎的团队 NewJeans,不仅通过调动话题性来吸引关注,还通过比较/对比来产生提及量,以此耗尽其形象。不仅如此,HYBE 还利用了相反的激烈反应,通过正反两面的方式,最终损害了 NewJeans 的声誉评价。

하이브는 아티스트 RM에 대한 개념도, 소속 창작자/아티스트에 대한 균형잡힌 예우라는 기본 개념도 없는 상태라는 사실이 금번의 일로 확인되었습니다.
此次事件证实了,HYBE 既没有对艺术家 RM 的概念,也没有对所属创作者/艺术家应有的平衡尊重的基本概念。

이런 일이 타 회사도 아닌 모회사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것이 황망한 가운데, 어도어/뉴진스가 이미 입은 피해는 어떻게 보상받을 수 있는 것인지 묻습니다.
这种事情发生在母公司而不是其他公司,令人沮丧。请问,EPEX/NewJeans 已经遭受的损失如何得到补偿?

뉴진스 법정대리인과 어도어는, 뉴진스에 대한 배려는 커녕 불필요하게 뉴진스의 가치를 소진하고 이용한 하이브에 책임을 묻는 한편, 본 서한에 담긴 내용에 대한 현실적인 시정을 요구합니다.
뉴진스 법정대리인과 어도어는, 뉴진스에 대한 배려는 커녕 불필요하게 뉴진스의 가치를 소진하고 이용한 하이브에 책임을 묻는 한편, 본 서한에 담긴 내용에 대한 현실적인 시정을 요구합니다. 新晋斯的法定代理人和埃多尔一方面要求对新晋斯不加关心,无谓地消耗和利用新晋斯价值的 HYBE 公司承担责任,另一方面要求对本函件中包含的内容进行现实的纠正。

더불어 아일릿 마케팅 방향성 및 컨셉 전면 수정을 요청합니다.
请求全面修改与爱尔兰营销方向和概念。

2019년 오래도록 민희진의 창작물을 선망해 성덕의 마음으로 영입을 제안 하신다고 하셨던 방시혁 의장의 의도는 결국, 민희진의 창작물을 쉽게 도용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서 비롯된 것이었는지요.
2019 年,长期仰慕闵熙珍作品的方时赫会长提出邀请,其意图最终是否源于期待能够轻易盗用和利用闵熙珍的作品呢?

르세라핌의 데뷔 전, 하이브 첫번 째 걸그룹에 대한 계획이 일방적으로 변경/통보된 것도 무례하고 무책임한 사건이었지만, 그것으로도 모자라 르세라핌의 데뷔 전까지 ‘민희진 걸그룹’에 대한 홍보를 하지 말아달라며 박지원 대표이사가 민희진에게 간청했던 내용이 아직도 대화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방시혁 의장의 요청으로 알고 있습니다.
在 Le Sserafim 出道之前,Hybe 首次女团的计划被单方面更改/通知,这既无礼又不负责任。但不仅如此,直到 Le Sserafim 出道前,朴智元代表还请求闵熙珍不要宣传“闵熙珍女团”,这些内容至今仍留有对话记录。这是根据方时赫主席的要求得知的。

전원 신인임을 밝히면 ‘민희진이 준비하는 팀이 어떤 팀인지 확연히 드러난다’는 비상식적인 이유로 뉴진스의 홍보를 하지 말아달라는 해괴하고 납득하기 어려운 요구를 했던 그 때와 지금의 하이브는 달라진 점이 없습니다.
如果公开新人的身份,就会明显暴露出“闵熙珍准备的团队是什么样的团队”,因为这个荒谬的理由,有人要求不要宣传 NewJeans,那时的奇怪且难以理解的要求,和现在的 HYBE 没有任何改变。

외부적으로는 멀티레이블 체제를 홍보하며 하이브가 합리적인 운영을 하는 듯 보이지만, 어도어 설립 당시를 돌이켜 보면 이 또한 사실과 다릅니다.
表面上宣传多标签体系,看似 HYBE 在合理运营,但回顾 ADOR 成立之初,这又与事实不符。

민희진은 쏘스 뮤직으로부터 하이브에 의해 변경된 데뷔 계획을 일방적으로 통보 받았습니다.
闵熙珍从 Sose Music 收到了由 Hybe 单方面通知的出道计划的变更。

르세라핌이 하이브의 첫 번째 걸그룹이 될 것이고, 당시 데뷔조 연습생들은 쏘스 뮤직의 차기 팀이 될 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당시 데뷔조 연습생들이 현재 뉴진스 멤버들이 포함되어 있던 연습생팀입니다.
르세라핌将成为 HYBE 的第一个女子组合,而当时的出道组练习生们将成为 SOURCE MUSIC 的下一支团队。当时的出道组练习生团队包括了现在的新牛仔裤成员。

하이브가 먼저 약속을 어기고 데뷔 시점을 일방적으로 바꾼 상황에 대한 양해를 구하며 자발적으로 먼저 별도 레이블 설립 의견을 제안 했어도 시원치 않았을 상황에서 쏘스 뮤직의 차기 팀이라니요.
在 HYBE 首先违反承诺并单方面改变出道时间的情况下,即使他们主动提出首先建立独立厂牌的意见,也难以令人满意,而现在却说他们是 SOS MUSIC 的下一支团队。

하이브의 첫 번째 걸그룹이라는 대외 공표에 민희진을 이용하고 그 홍보를 바탕으로 연습생들을 계약 했음에도 약속을 헌신짝처럼 쉽게 저버리는 하이브에, 당시 민희진을 비롯한 현 어도어 임직원들은 큰 환멸을 느껴 퇴사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대중들과 남겨진 연습생들에게, 우리들마저 책임감 없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으로 인식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尽管利用了对外宣布的第一个女子组合和基于此宣传的闵熙珍,并与练习生们签订了合同,但面对像抛弃承诺一样轻易背弃承诺的 HYBE,当时的闵熙珍以及现任 ADOR 员工们感到了巨大的失望,想要离职。但是,我们不想让大众和留下的练习生们认为我们也是不负责任、不守承诺的人。

당시 박지원 대표이사에게 이런 의도를 설명하며 어도어를 설립해 별도 데뷔를 기획 하겠다는 제안을 전달했습니다.
当时向朴智源代表解释了这样的意图,并提出了建立어도어并计划单独出道的提议。

어도어 설립과정이 기꺼이 흔쾌하고 수월했던 과정이었던가요.
欧道尔的成立过程是否是一个愉快、顺利的过程?

지난 여러 사건들을 돌이켜 보면, 방시혁 의장의 주변엔 객관적으로 직시해야 하는 업계 동향마저도 편파적으로 기술해 보고할 만큼, 직언을 해주는 인물들이 없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回顾过去发生的许多事件,我们不得不认为,在方时赫主席周围,甚至没有人物能够客观地看待行业趋势,以至于他们只能以偏颇的方式描述并向他报告,没有人能够直言不讳。

3년 전의 비상식적인 요구를 바로 잡지 못한 일이 결국 지속되어 금번의 문제로 재발된 것 같아 이번에는 분명하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三年前的不合理要求未能及时纠正,最终导致问题持续存在,似乎在这次再次出现。因此,这次我想明确地告诉您。

아일릿 뿐 아니라, 르세라핌 또한 세 번에 걸쳐 발매된 음반들의 컨셉과 곡 모두 끊이지 않은 표절 시비에 시달렸습니다. 어도어와 일하는 해외 프로듀서들 및 관계자들로부터 르세라핌 곡들이 표절 문제로 하이브와 비용 협의 중에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不仅是艾利特,就连勒塞拉菲姆也因三张专辑的概念和歌曲都卷入了不断的抄袭争议。从与埃德加合作的海外制作人和相关人士那里听说,勒塞拉菲姆的歌曲因抄袭问题正在与 HYBE 进行费用协商。

어느 때보다 반성과 개선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我认为现在是比以往任何时候都更需要反思和改进的时刻。

하이브가 곧 대기업 집단에 지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我听到了消息,说 Hybe 有可能很快被指定为大企业集团。

하이브는 대기업의 안 좋은 점을 모방하지 말고 지위에 걸맞게 ESG 경영을 실천할 방안을 모색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간 대외적으로 열심히 홍보해 온 멀티 레이블 체제에 대한 책임을 이제라도 느끼고 개선과 미래지향적 목표를 설정하여 실천하기 바랍니다.
希望 HYBE 不要模仿大企业的不好之处,而是探索与其地位相符的 ESG 经营实践方案。同时,希望 HYBE 能够意识到迄今为止积极宣传的多品牌体系的责任,并设定改进和面向未来的目标,加以实践。

방시혁 의장이 대내/외로 설파했던 “업의 부조리, 불합리를 마주하면 말하기 어렵더라도 이견을 말하고 고쳐나가야 한다”는 제언을 믿고 제안합니다.
方时赫主席曾在国内外宣扬的“面对行业的无理和不公,即使难以启齿,也应提出异议并加以改正”的建议,我深信不疑并提出建议。

‘모회사가 잘되는 것이 결국 자회사에게도 이득이 되는 일이다’, ‘결과가 좋으면 과정은 미화된다’와 같은 시대착오적 논리를 글로벌 엔터 업계를 선도하는 KPOP, 문화예술사업에 적용시키는 우를 범하지 않길 바랍니다.
母公司做得好最终也会给子公司带来利益,结果好过程就会被美化,希望不要将这种过时的逻辑应用于引领全球娱乐业的 KPOP 和文化艺术事业中。

이러한 사고는 ’군대 축구’와 같이 특정인, 특정조직에 몰아주는 구시대적 관행, 악습을 합리화하여 결국 조직을 둔화, 와해시키고 나아가 엔터 업계 전반을 황폐화시키게 됩니다.
这种事故将军队足球等特定个人、特定组织的过时做法、恶习合理化,最终导致组织迟钝、瓦解,甚至进一步导致整个娱乐行业荒废。

다양성과 리스크 분산을 위해 멀티 레이블 체제를 만들었다면 ‘다르게’ 만드십시오. 그리고 건강한 사업환경을 만드십시오.
为了多样性和风险分散,如果创建了多标签体系,请“以不同的方式”创建。并创造一个健康的商业环境。

창작자에 대한 존중 까지 갈 필요도 없습니다. 주주들의 권리와 이익을 위해서라도 창작을 근간하는 기업이 카피캣을 양산하는 일은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甚至没有必要尊重创作者。即使是出于股东的权利和利益,以创作为基础的企业大量生产山寨产品也是不合常理的。

사업적으로 둘 다, 결국 모두를 잃게 되는 근시안 적 제 살 깎기와도 같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在商业上,这就像是一种短视的自残行为,最终会导致所有人都失去。

하이브 상장 당시의 방시혁 의장이 전사를 대상으로 배포한 온라인 타운홀 메시지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在哈伊布上市时,方时赫主席向全体员工发布的在线市政厅消息中有这样的内容。

“회사 경영에 대한 저의 근본 철학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상식에 기반하고, 그 상식을 구현하기 위해서 필요한 문제를 풀어내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 말입니다.”
我对公司管理的根本哲学始终没有改变。基于常识,并通过努力解决实现这些常识所需的问题,最终为创造一个更美好的世界做出贡献。

“회사의 경영 건정성과 투명성을 증대시켜 경영 선진화를 이루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将公司的经营健全性和透明度提高,将成为实现经营先进化的契机。

현재 하이브는 창작, 경영 모든 면에 있어 윤리경영 실천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해 보입니다.
当前,HYBE 在创作、经营等各个方面都迫切需要实践伦理经营。

방시혁 의장의 말씀대로 현재 당면한 문제를 풀어내는 노력을 하시기 바랍니다.
방시혁 의장의 말씀대로 현재 당면한 문제를 풀어내는 노력을 하시기 바랍니다. 按照방시혁主席的话,请努力解决当前面临的问题。

상식적이고 건전하며 투명한 하이브가 되길 바랍니다.
希望成为常识性、健康且透明的平台。

뉴진스 법정대리인과 어도어가 시정촉구한 내용에 대해 2024년 4월 23일까지 회신해 주시기 바랍니다.
请于 2024 年 4 月 23 日前回复关于 NewJeans 法定代理人与 Eudore 催促整改的内容。

[단독]“김호중 압수수색정보 유출됐다”···담당경찰·MBC기자 피고발

입력 : 2024.05.16 16:16

가수 김호중. 생각엔터 제공

가수 김호중. 생각엔터 제공

뺑소니 혐의뿐 아니라 음주운전 의혹까지 받는 가수 김호중의 압수수색 정보가 공표된 것에 대해 해당 경찰과 기자가 피고발됐다.

가로세로연구소 팬클럽 회장 정규준씨는 16일 서울경찰청에 서울 강남경찰서 경찰과 MBC 기자를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발인은 이번 고발에서 “지난 15일 오후 1시 54분쯤 MBC뉴스가 ‘경찰이 뺑소니 혐의를 받는 김호중의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고 단독보도했다”며 “압수수색이라 함은 비밀을 원칙으로 압수수색 영장이 청구돼 당사자들로 하여금 중요 증거를 즉시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야 하지만 기사로 세상에 공표돼 당사자들이 핵심 증거를 인멸할 시간적 여유를 제공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김호중 뺑소니 사고 조사 과정에서 강남경찰서의 신원 불상 경찰은 압수수색 신청에 대한 정보를 MBC 기사에게 누설했고 기자는 이를 기사화했다”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배우 이선균 마약 투약 의혹과 자살’ 사건에서 발생한 수사 정보 유출이 이와 비슷한 사례”라고 했다.

고발인은 “이번 김호중 뺑소니 사고에 대한 수사 과정에도 이와 다름없이, 경찰의 기자를 통한 수사 정보 유출이 이뤄졌고 기자 또한 수사상에 비밀을 기사로 작성해 수사에 중대한 방해 행위를 했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김호중은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

김호중은 사고를 냈음에도 자신이 아닌 매니저 A씨가 경찰에 출석했다. 김호중의 옷을 입은 A씨는 사고 발생 2시간 뒤인 10일 오전 1시 59분쯤 경찰서에 찾아와 자신이 운전자라고 자수했다.

하지만 경찰의 추궁 끝에 차량을 운전한 것은 A씨가 아니라 김호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호중에게 수차례 출석을 요구했으나 아무런 답을 받지 못했다.

김호중의 압수수색 정보가 공표된 것과 관련해 고발을 진행한 정규준씨. 정규준씨 제공

김호중의 압수수색 정보가 공표된 것과 관련해 고발을 진행한 정규준씨. 정규준씨 제공

김호중이 경찰에 출석한 것은 사고 발생 17시간 이후였다. 김호중은 10일 오후 4시 30분쯤 경찰에 출석해 자신이 직접 운전한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은 김호중에 대해 음주운전 측정을 진행했으나 17시간이 지난 만큼 유의미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김호중이 운전한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가 사라진 것 또한 확인했다. MBC는 15일 ‘[단독]경찰, ‘뺑소니 혐의’ 김호중 압수수색 영장 신청’ 제목의 기사로 경찰이 14일 김호중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16일 김호중 자택과 소속사 생각엔터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의 핵심 자료 중 하나인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는 파손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일보에 따르면 생각엔터 관계자는 “사고 소식을 듣고 처음 현장에 도착한 매니저가 본인의 판단으로 블랙박스에서 (메모리카드를)뺀 후 없앴다”며 “(메모리카드는)이미 파손돼 존재하지 않는다고 전해들었다”고 했다.

경찰은 김호중 씨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는 물론, 매니저에게 경찰 대리 출석을 부탁한 범인도피 교사죄, 그리고 음주운전 혐의까지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정규준씨는 본지에 “반복적인 수사기밀 유출로 인해 수사과정에 혼선이 생기게 되는 행태가 더이상 반복되지 않길 바라며 언론 또한 언론에 의무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종편, 김호중 사고 당일 동영상 공개…김호중 측 “아티스트 향한 추측성 보도, 자제 부탁”

입력 : 2024.05.16 22:04 수정 : 2024.05.16 23:01

채널A 화면 캡처

채널A 화면 캡처

김호중 소속사 측은 16일 종편 채널A가 김호중이 사고 당일 유흥주점에서 나와 휘청거리며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이날 채널A는 뉴스를 통해 동영상을 공개하며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 앞. 남성 여럿이 가게 밖을 나섭니다. 그 가운데 밝은 머리색에 특이한 무늬의 상의를 입은 남성이 느긋하게 걸어 나옵니다. 남성은 잠시 휘청이더니 대리기사가 대기하고 있는 검은색 승용차 조수석에 올라탑니다. 그리고 일행들의 배웅을 받으며 가게를 떠납니다”라며 “가수 김호중 씨 명의 고급 승용차로 지난 9일, 유흥주점 대리 기사가 김 씨를 집까지 태워다 주는 모습입니다”라고 멘트를 했다.

이에 대해 김호중 측은 채널A 보도에 대해 “마치 김호중이 유흥주점에서 음주를 한 것처럼 묘사하고 있다”며 “김호중은 유흥주점에 지인에게 인사차 들렸을 뿐, 음주를 한 사실이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 ‘휘청이다’ 등 주관적인 표현을 사용한 채널A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호중 소속사는 또 “이번 김호중 사태에 막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당사의 잘못된 판단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고개숙여 사과드린다”며 “문제를 일으킨 스태프들은 조사 결과에 따라 법적 책임을 달게 받을 예정이다. 부디 아티스트를 향한 추측성 보도는 자제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호중 소속사 측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생각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오후 채널A에서 김호중이 사고 당일 유흥주점에서 나와 휘청거리며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채널A의 보도는 마치 김호중이 유흥주점에서 음주를 한 것처럼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호중은 유흥주점에 지인에게 인사차 들렸을 뿐, 음주를 한 사실이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휘청이다’ 등 주관적인 표현을 사용한 채널A에 유감을 표합니다.

당사는 이번 김호중 사태에 막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당사의 잘못된 판단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이광득 대표 등 문제를 일으킨 스태프들은 조사 결과에 따라 법적 책임을 달게 받을 예정입니다. 부디 아티스트를 향한 추측성 보도는 자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종합] “숨 쉬듯 무례” 피식대학 지역 비하 논란? 아슬아슬 줄타기에 결국…

입력 : 2024.05.16 14:38 수정 : 2024.05.16 14:45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메타코미디 소속 코미디 크루 ‘피식대학’의 멤버 김민수(왼쪽부터), 이용주, 정재형. 사진 메타코미디

메타코미디 소속 코미디 크루 ‘피식대학’의 멤버 김민수(왼쪽부터), 이용주, 정재형. 사진 메타코미디

개그도 과유불급(過猶不及)이다. 정도가 지나친 개그는 불편감을 초래한다.

현재 구독자 수 318만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지역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1일 ‘피식대학’에는 ‘경상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왔쓰유예 [경북 영양]’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메이드 인 경상도’ 콘텐츠 중 하나인 영상은 부산 출신 코미디언 이용주, 울산 출신 김민수, 대구 출신 정재형이 경상도 지역을 여행하는 모습을 담았다. 당초 ‘메이드 인 경상도’는 지방소멸 이야기하는 시대에 지방을 끌어올리는 취지라며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그러나 누리꾼들은 피식대학의 콘텐츠가 변질됐다는 의견이다. 공개된 영양 여행 영상에서 지인의 추천을 받은 세 사람은 경상도 영양군의 한 제과점을 찾아 햄버거빵을 평가했다.

이들은 “맛이 재밌다”, “음식에서 사연이 느껴진다”라며 “젊은 애들이 햄버거 먹고 싶은데 이걸로 대신 먹는 거다”, “내가 느끼기엔 부대찌개 같은 그런 느낌이다. 못 먹으니까 이렇게 먹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후 한 전통시장의 식당으로 향한 세 사람은 “메뉴가 솔직히 너무 특색 없다” “이것만 매일 먹으면 햄버거가 얼마나 맛있을지…아까 그 햄버거가 천상 꿀맛일 거다”라며 웃는가 하면 마트에서 구매한 블루베리 젤리를 먹으며 “할매 맛이다. 내가 할머니의 살을 뜯는 것 같다”

이어 마트에서 구입한 블루베리 젤리에 대해서는 “할매 맛이다. 내가 할머니의 살을 뜯는 것 같다”고 평가하는가 하면 “내가 공무원이고 여기 발령 받으면…여기까지만 할게”라며 의미심장한 발언까지 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들은 “지금까지 콘텐츠 좋았는데 인기 많아지니 점점 거만해졌다. 지켜야할 선을 까먹은 것 아니냐” “아슬아슬하더니 결국 문제가 생겼다” “숨 쉬듯 무례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더해 한 누리꾼은 “지방 도시 조명한다고 시작한 콘텐츠인데 전부터 지역차별 특정층 혐오조장 발언 계속했다. 유쾌한 분위기에 묻어서 콘텐츠화하고 넘어간 거였지 딱히 이번 편에서 처음 드러난 건 아니네요”라며 해당 일이 익숙하다는 반응이었다.

한때 개그 프로그램이 줄지어 종영한 이후, 젊은 코미디언의 개그 중심지는 유튜브로 떠올랐다. 그 중에서도 ‘피식대학’ 채널은 자유로움을 토대로 해학과 풍자를 곁들인 콘텐츠들로 인기를 모았다.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그러나 최근 이들의 개그 소재에 ‘적정선’이 없는 것 같다는 의견도 다수 포착됐다. 지난 3월 20일에는 주요 콘텐츠 중 하나인 ‘나락퀴즈쇼’에서 게스트 세븐틴에게 무례한 질문을 했다는 일부 팬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나락퀴즈쇼’는 게스트가 답하기 곤란한 질문을 던지고, 반응을 지켜보며 웃음을 유발하는 콘텐츠다.

풍자와 솔직함은 여타 개그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피식대학’의 ‘메이드 인 경상도’와 ‘나락퀴즈쇼’등도 같은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선’을 지키지 않는 연출은 오히려 대중들의 불편함을 키우는 원인이 된다.

현재까지 “재밌게 봐왔는데 이번 영상은 특히 불편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피식대학’ 측이 논란 속에 입장을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송다은, BTS 지민과 열애설에 스스로 기름 부어

입력 : 2024.05.17 09:16 수정 : 2024.05.17 09:27

방탄소년단 지민(왼쪽)과 송다은

방탄소년단 지민(왼쪽)과 송다은

방탄소년단 지민(28)과 온라인에서 한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던 ‘하트시그널2’ 출신 배우 송다은(32)이 갑작스런 SNS 게시글로 열애설에 또 한번 기름을 부었다.

송다은은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지민을 연상케 하는 여러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다은(DA EUN)’ ‘지민(ji min)’이라고 적혀 있는 커플 이어폰 사진, 방탄소년단 굿즈 티셔츠를 입고 있는 영상 등 다수를 올렸다.

팬심을 드러낸 것일 수 있지만, 송다은과 지민은 지난해 한차례 열애설이 제기된 바 있다.

송다은이 올린 게시물 중 일부

송다은이 올린 게시물 중 일부

당시 일부 팬들 사이에서 두 사람의 데이트 목격담이 나오는가 하면, 송다은이 올린 게시글이 지민의 집에서 찍은 것이라고 추측도 나왔다.

이에 송다은은 “제3자의 일은 제발 저 말고 다른 분께 여쭤보고 저 정신 멀쩡하다. 팬덤이 얼마나 무서운지, 네가 고소 당할 일을 얼마나 하고 있는지에 대해 겁주지 말아달라”며 간접적으로 열애설을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대중은 이 같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게시글을 올림으로써 스스로 논란이 되는 일을 만드는 상황에 대해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송다은은 2018년 채널 ‘하트시그널2’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배우로 활동하며 드라마 ‘은주의 방’ ‘한 번 다녀왔습니다’ ‘외출’ 등에 출연했다.

지민은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지민의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이다.

[스경X기획] ★들이 공개한 영화 속 ‘베드신’ 비하인드

입력 : 2024.05.16 14:16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스틸컷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스틸컷

“영화의 베드신은 밀폐된 공간에서 가장 자유로운 욕망들을 표현해낸 것이다. 그게 어쩌면 우리가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하는 인간의 자유 의지가 아닐까”

평론가 오동진이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채널 ‘오캐스트’에서 영화 ‘인민을 위해 복수하라’ 속 농도 짙은 베드신에 대한 얘기를 나누던 중 한 말이다.

스포츠경향은 창간 19주년을 맞아 ‘19금’을 테마로 작품 속 여러 ‘19금’ 이야기를 살펴본다. ‘19금’ 작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쫄깃한 ‘러브신’이다. 과거 ‘베드신’으로 불렸던 남녀의 정사장면은 최근 ‘러브신’으로 지칭된다. 이 같은 러브신은 배우들의 엄청난 노력 끝에 탄생된다.

배우 김지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서 이주빈과 선보인 파격 베드신 비하인드를 밝혀 주목 받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에서 파격 베드신으로 화베를 모았던 배우 김지훈과 이주빈. SNS캡처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에서 파격 베드신으로 화베를 모았던 배우 김지훈과 이주빈. SNS캡처

김지훈은 “처음 감독이 ‘홀딱 다 벗어라, 파격적으로 할 거다’라는 얘기를 해서 부족함 없이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운동과 다이어트를 많이 했다”고 했다. 그는 “막상 하의 탈의를 하니까 민망하더라”며 “연기 생활을 오래 했지만 이런 노골적인 베드신은 처음이었다. 촬영이 끝나고도 차마 모니터링을 할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공사친다’는 베드신 촬영 준비 과정에 대해서도 자세히 공개했다. 김지훈은 “여성용 생리대에 청테이프를 주변에 붙여 기저귀처럼 붙이는 건데, 그 과정은 보통 배우가 직접 한다”고 전했다.

또 촬영 중 흥분해 신체적 변화가 있을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물리적으로 그걸 뚫기는 불가능할 거 같다. 변강쇠가 와도 그건 안 될 거 같다”고 눙을 치며 “베드신을 찍을 때 연기 등 너무 신경쓸 게 많아 신체변화는 전혀 될 수가 없다”고 답했다.

그는 액션 감독이 따로 있듯 베드신에도 합을 지시해주는 감독이 따로 있느냐는 물음엔 “딱히 지도해주는 감독님은 안계시고 배우들끼리 합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화 ‘색계’ 속 한 장면.

영화 ‘색계’ 속 한 장면.

배우 탕웨이의 존재감을 세상에 각인킨 영화 ‘색계’(2007)는 수위 높은 베드신으로 유명하다. 배우 양조위는 “심리적 압박이 엄청났다. 순조롭게 연기가 되지도 않았고 힘들었다”고 고백했고, 탕웨이는 “베드신이 매우 기술적이었고 동작도 많았다. 매번 베드신을 찍을 때마다 뜨거운 물에 목욕을 한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사단장의 아내와 금기된 사랑에 빠지는 취사병의 이야기를 담은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2022)에서 연우진과 수위 높은 베드신을 선보인 지안은 “노출 때문에 다이어트도 오래 했다. 현장은 너무 춥고, 감정이 끓어오르는 바람에 많이 울기도 해서 감독님 컷 소리도 못 듣고 지쳐 쓰러져 있던 적도 있다. 베드신 후 침대에서 굴러떨어지는 장면은 (연우진)씨가 먼저 떨어져 줘서 고마웠다”고 말해 고달픈 촬영 현장을 짐작할 수 있었다.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스틸컷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스틸컷

화면에 보이는 시간은 체감상 더욱 ‘찰나’이지만 배우들은 위해 몇 시간에서 길게는 며칠 동안 나체로 촬영에 임하기도 한다.

할리우드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2014) 주연배우 마고 로비는 “디카프리오와 베드신을 찍으며 나체로 17시간 동안 키스하고 애무한 걸 친구들한테 얘기했더니 부러워하며 어땠냐고 묻더라. 나는 촬영 내내 더워서 온몸이 땀으로 젖은 기억 뿐”이라고 전했다.

2015년 영화 ‘타투’의 서영은은 송일국과의 베드신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몸을 부딪히며 34시간 정도 촬영을 하고나니 탈진할 지경에 이르렀다. 나중엔 피가 굳어서 현장에서 머리카락을 잘라내기도 했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더 우리네트워크 제공.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더 우리네트워크 제공.

배우 라미란 역시 과거 영화 ‘댄스타운’을 찍을 당시 영화 22도의 날씨에 방산시장에서 ‘공사’도 안하고 노출연기를 펼쳤다고 밝혀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반면, 애플TV 시리즈 ‘파친코’ 에 출연한 이민호는 “촬영 현장에서 키스신이나 베드신을 촬영하기 전에 전문가가 연기하는 배우들을 인터뷰하며 현재 감정과 심리에 관한 상담을 진행하더라. 그런 디테일들이 남달랐다”며 배우들의 심리를 케어하는 할리우드의 세심한 제작과정을 전해 귀감을 안겼다.

주연배우의 노출신이 있는 작품은 우선적으로 그에 관심이 집중된다. 준비부터 연기, 관심과 비난까지 그 후폭풍은 배우들이 오롯이 감내해야 할 몫이다. 작품에 빠져선 안될 ‘하이라이트’ 장면인 만큼, 러브신을 촬영하는 배우들의 마음을 아끼는 시스템의 도입이 필요해 보인다.

[스경X19th] ‘눈물의 여왕’ 가족들이 전해온 축하 인사 “창간 19주년 축하합니다”

입력 : 2024.05.16 14:45 수정 : 2024.05.16 15:23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하이지음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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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메달리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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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주역들이 스포츠경향에 창간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백홍커플’(백현우·홍해인)로 신드롬급 인긴를 몰고온 배우 김수현, 김지원은 16일 “스포츠경향 창간 19주년을 축하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독자들에게 사인을 선물했다.

김지원은 최근 ‘눈물의 여왕’에서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 사장 홍해인 역을 맡아 김수현과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대중에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블리츠웨이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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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마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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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혜-수철 커플’로 짠내나는 사랑을 선보이며 많은 팬들을 끌어모은 배우 곽동연과 이주빈도 편안한 차림에 편안한 미소와 함께 축하 인사를 건넸다.

곽동연은 퀸즈그룹 3세이자 홍해인의 남동생 홍수철 역으로 활약했으며, 이주빈은 수철의 아내 다혜 역으로 출연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 승승장구 중이다.

BH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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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더 글로리’에 이어 ‘눈물의 여왕’에서도 미워할 수 없는 악역을 소름끼치게 ‘잘’ 소화해내며 ‘전재준’에서 ‘윤은성’이라는 또 하나의 예명을 추가한 배우 박성훈도 스포츠경향 창간 19주년을 함께 축하해줬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최종화 평균 시청률 24.9%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영했다.

※창간 19주년을 맞은 스포츠경향은 수많은 스태프들의 노고가 담긴 작품, 땀 흘리는 배우들과 함께 좋은 기사로 발맞춰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사기·성추행 의혹’ 유재환, 비닐봉지 들고 걸어가는 모습 포착

입력 : 2024.05.17 10:21

SBS ‘궁금한 이야기 Y’

SBS ‘궁금한 이야기 Y’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작곡 사기와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궁금한 이야기Y’의 카메라에 그의 모습이 포착됐다.

17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유재환은 왜 논란의 중심에 섰나’가 방송된다.

전날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유재환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이들의 인터뷰가 공개됐다.피해자 A씨는 “작업실로 데리고 가서 침대에 눕혀서 만진다거나”라며 유재환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했다.

SBS ‘궁금한 이야기Y’

SBS ‘궁금한 이야기Y’

또 B 씨는 “인트로가 정말 똑같아서 너무 놀랐다” “10곡 정도가 다 발매된 곡”이라며 유재환의 작곡 사기를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비닐봉지를 들고 길을 지나는 유재환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갑작스런 카메라에 당황하는 유씨의 모습이 그대로 포착됐다.

SBS ‘궁금한 이야기Y’

SBS ‘궁금한 이야기Y’

한편, 유재환은 지난달 23일 작곡가 정인경과 결혼 발표 후 작곡비 사기와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다.

유재환은 앞서 작곡 무료나눔이라는 취지로 SNS에 공지를 올린 뒤 누리꾼들에게 진행비를 받아 챙기고 곡을 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작곡비 선입금과 관련해 “장난치는 연락이나, 사칭 계정 등이 너무 많아 그랬던 것”이라면서 “좋은 일로 시작하자는 걸,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받아서 작업이 늦어진 것”이라면서 해명했다. 성추행 의혹에 대해선 “전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 과정에서 유재환이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에게 자신의 여자친구를 ‘이복동생’이라고 지칭하는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되 파장이 일기도 했다.

그는 “이복동생이란 말을 써서 가족을 욕보이고, 절 좋아해주셨던 분들과 여자친구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사과했지만 SNS계정을 삭제했다.

한편 ‘궁금한 이야기Y’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스경X19th] ‘대세 배우’ 변우석의 창간 축하 “19주년 축하합니다”

입력 : 2024.05.16 15:10 수정 : 2024.05.16 17:45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바로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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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야~~!!!”

‘대세 오브 대세’ 변우석이 스포츠 경향 창간 19주년을 축하했다.

16일 변우석은 “스포츠경향 창간 19주년을 축하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인을 선물했다. 밝은 미소도 함께였다.

변우석은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풋풋하면서도 애절한 로맨스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 연출 윤종호, 김태엽)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

변우석은 김혜윤과 특급 케미를 뽐내면서 단숨에 청춘스타 반열에 올랐다. 189cm 변우석과 160cm 김혜윤의 설레는 키 차이와 비주얼 케미 역시 시청자들로 하여금 대리 설렘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의 인기에 힘입어 오는 22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 예정이다.

※창간 19주년을 맞은 스포츠경향은 수많은 스태프들의 노고가 담긴 작품, 땀 흘리는 배우들과 함께 좋은 기사로 발맞춰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특집 인터뷰 ③] ‘내편하자 3’ 한혜진X박나래X풍자X엄지윤 “우리 또, 푸드트럭 여행 상담기 어떨까요?”

입력 : 2024.05.17 09:00

LG유플러스 모바일TV 예능 ‘내편하자 3’ 출연자 풍자(위부터 시계방향), 박나래, 한혜진, 엄지윤이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내편하자 3’ 녹화를 마치고 진행된 ‘스포츠경향’ 19주년 창간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권도현 기자

LG유플러스 모바일TV 예능 ‘내편하자 3’ 출연자 풍자(위부터 시계방향), 박나래, 한혜진, 엄지윤이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내편하자 3’ 녹화를 마치고 진행된 ‘스포츠경향’ 19주년 창간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권도현 기자

“푸드트럭 타고 ‘쓰니들’을 만나면 어떨까요?”

‘맏언니’ 한혜진-‘든든한’ 박나래-‘공격수’ 풍자-‘MZ 막내’ 엄지윤. 어디 하나 빼놓을 수 없다. 토크면 토크, 연기면 연기, 어휘선택에 있어서도 아슬아슬 수위를 넘나든다. 하지만 빼어난 공감능력에 해결책의 제시능력도 갖추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17일부터 LG유플러스 모바일TV 오리지널 예능으로 공개 중인 ‘내편하자 시즌 3’(이하 내편하자 3) MC로 활약 중이다. 경계를 넘고(19금), 소녀의 마음으로 공감한다(19세)는 점에서 ‘스포츠경향’ 창간 19주년의 키워드 ‘19’에 이들만큼 잘 들어맞는 이들도 없다.

이제 모두 30대 또는 40대에도 접어든 네 명의 언니에게도 소녀의 시절이 있었다. 이들의 19세 시절은 모두 다른 꿈을 꿨지만,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부푼 시절이기도 했다. 자연스럽게 인터뷰는 이들의 예전 이야기로 옮아갔다.

LG유플러스 모바일TV 예능 ‘내편하자 3’ 출연자 한혜진이 지난달 26일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프로그램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STUDIO X+U

LG유플러스 모바일TV 예능 ‘내편하자 3’ 출연자 한혜진이 지난달 26일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프로그램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STUDIO X+U

한혜진은 모델 초창기 시절, 박나래 역시 개그우먼으로 꿈을 키우던 시절을 이야기했다. 풍자는 스무 살이 금방 될 수 있다는 희망에, 엄지윤은 초등학생 시절 마음껏 뛰놀았던 19년 전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하 네 MC와 ‘스포츠경향’의 키워드 ‘19’토크. (②에서 계속)

(키워드 토크 : 싶구·19)

- 방송을 통해 가장 하고 ‘싶구(19)‘ 경험하고 싶은 소재는?

풍: “‘내편하자 3’를 정주행하시면 아시겠지만 조그마한 기획들이 나온다. 저와 혜진 언니는 ‘창과 방패’라는 기획을 생각하고 있다. 만약, 한혜진과 풍자가 같은 집에 산다면 한혜진이 찔까 풍자가 빠질까.”

LG유플러스 모바일TV 예능 ‘내편하자 3’ 출연자 박나래가 지난달 26일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프로그램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STUDIO X+U

LG유플러스 모바일TV 예능 ‘내편하자 3’ 출연자 박나래가 지난달 26일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프로그램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STUDIO X+U

박: “‘60분 토론’도 있다. 김호영과 한혜진이 모여서 토론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한: “예전 핑클 언니들이 밴을 타고 전국을 여행하는 ‘캠핑클럽’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박나래, 풍자 두 분은 이미 캠핑의 달인이니까 함께 전국을 놀러 다니면서 쓰니(사연을 보내는 시청자들의 애칭)들을 만나면 재미있을 것 같다.”

박: “우리는 밴이 아니라 푸드트럭을 가지고 다녀야 하는 거 아닌가?”

엄: “요즘 방송에서 ‘딥페이크’와 VR 가상현실이 많이 등장한다. 생성형 AI를 놓고 우리와 닮은 AI를 만들어서 누가 진짜인지 밝혀보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재미있을 것 같다.”

한: “그 아이템 재미있겠다. 내 유튜브에 써도 되나?”

(키워드 토크: 나의 19)

- 올해 들어 벌써 19번째 고정예능으로 ‘연애남매’에 출연했다. 방송인으로 17년을 보냈는데 모델 한혜진과 방송인 한혜진이 가장 다른 점은?

LG유플러스 모바일TV 예능 ‘내편하자 3’ 출연자 풍자가 지난달 26일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프로그램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STUDIO X+U

LG유플러스 모바일TV 예능 ‘내편하자 3’ 출연자 풍자가 지난달 26일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프로그램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STUDIO X+U

한: “정말 그렇다. ‘아이 엠 어 모델(I AM A MODEL) 3’로 시작했다. 사실 저희가 앵커나 아나운서가 아니다 보니 방송에서 제 이야기를 안 하고는 거의 진행이 불가능하다. 진행하는 게 아니면 게스트와 MC가 별 차이가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럴 때 가끔 한계를 느낄 때도 있다. 개인적인 경험이나 의견을 보시는 분들이 진정성 있게 받아들이실까 생각에 빠지게 된다. 대본이 없으니 내 이야기도 해야 하는데, 인생의 오점이 발견되지 않을까 생각하는 마음도 있다. 모델이라는 직업이 방송과는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 오히려 제 직업은 방송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저를 놀리는 소재로 쓰이기도 해서 아이러니하고 재밌다. 하지만 이렇게 개그소재로 쓰일 때 희열을 느낀다. 모델을 할 때는 몰랐던 일이다.”

- 2019년에 처음으로 연예대상을 받았다. 그전과 이후가 달라진 점이 있다면?

박: “상투적인 이야기지만 왕관의 무게에 대해 생각했던 것 같다. 사실 그전에는 무책임한 개그맨이었다. ‘웃기기만 하면 되지’, ‘다듬어지지 않는 부분을 어떻게든 해주시겠지’ 하는 생각이 있었다. 상을 받고 나니 제가 큰 영향력을 드린다고 생각하니 마냥 웃기는 것에서만 초점을 맞추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검열과 수련, 그럼에도 실패하는 과정도 겪는 것 같다. 계속 성장해야겠다고 생각한다.”

LG유플러스 모바일TV 예능 ‘내편하자 3’ 출연자 엄지윤이 지난달 26일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프로그램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STUDIO X+U

LG유플러스 모바일TV 예능 ‘내편하자 3’ 출연자 엄지윤이 지난달 26일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프로그램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STUDIO X+U

- ‘풍자’의 이름으로 가장 나오고 ‘싶구(19)‘ 다뤄졌으면 하는 기사가 있다면?

풍: “제가 결혼기사 빼고는 다 나왔다. 저도 활동을 하다 보니 일주일이나 열흘에 한 번 정도는 기사를 검색해보기도 한다. 그런데 보통 나라가 시끄러우면 제 이름보다는 다른 ‘풍자’가 많이 나오더라. ‘어떤 기사를 원하세요?’라고 여쭤보시면, 그냥 ‘풍자’를 검색하면 제 이름만 계속 나오면 좋겠다.(웃음)”

- 코로나19 이후 ‘개그콘서트’가 폐지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분야는?

엄: “작사 쪽, 뮤지컬 출연을 해보고 싶다. 연예계 쪽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와 닿을 수 있는 표현법은 노래라고 생각한다. 전하는 말이 생각보다 잘 만들어지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글로 노랫말로 나가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뮤지컬은 거기에 연기를 담아서 해보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사실 저의 목표였다. 대중에게 서서 표현하고 박수받는 일을 해보고 싶다.”

(키워드 토크 : 19주년)

LG유플러스 모바일TV 예능 ‘내편하자 3’ 출연자 풍자(위부터 시계방향), 박나래, 한혜진, 엄지윤이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내편하자 3’ 녹화를 마치고 진행된 ‘스포츠경향’ 19주년 창간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권도현 기자

LG유플러스 모바일TV 예능 ‘내편하자 3’ 출연자 풍자(위부터 시계방향), 박나래, 한혜진, 엄지윤이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내편하자 3’ 녹화를 마치고 진행된 ‘스포츠경향’ 19주년 창간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권도현 기자

- 19주년을 맞은 ‘스포츠경향’에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엄: “19주년이면 내년에 20주년이지 않나. 내년이면 성인이니까, 성인답게 어른답게 기사를 써주시면 좋겠다.”

풍: “19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내년은 20주년인데, 내년 20주년에는 저희도 정규 편성이 돼서 이렇게 서로 만나 뵈면 좋을 것 같다.”

한: “저희의 토크가 매콤하다 보니 안방에서 친구들끼리 이야기하는 모습을 전달해드리고 싶다. 방송이 아니라 옆에 있는 느낌을 드리고 싶어 이렇게 아담한 곳에서 녹화를 진행하고 있다. 채널을 접하실 기회가 많지 않은데, 저희가 오히려 수위조절을 잘못하고 있기에 큰 재미가 있는 것 같다. LG유플러스 모바일TV에서 저희를 보실 수 있으니 많이 봐주시면 좋겠다.”

박: “우리 프로그램 이름이 ‘내편하자’니까 편 가르지 않고, 다 내 편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 두루두루 편을 먹고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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