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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어떻게 한 대를 안 맞아 주고 근딜의 주먹을 슉슉 피해서 어퀘를 하늘로 들어 올리는 장면은 당하는 입장이 아니다 보니 제법 코믹했다. 잘하긴 진짜 잘하네. 저렇게 한 대도 맞지 않고 플레이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연준 또한 피통이 종잇장 같은 딜러를 키웠던 입장이기에 잘 알았다.
如何能不挨揍,还能躲避基德的拳锋,将阿奎举到天空的场景,由于不是当事人,所以还颇为滑稽。打得好,真是打得好。像这样不挨一下就进行游戏,是多么困难的事情,连俊也因为养育了像纸片一样脆弱的打手而深知这一点。

얘기하는 거 보면 아직 어린애 같던데. 어쩌다가 저걸 주직으로 잡은 거지. 어린 나이에서 비롯된 도전 정신인가. 그 원인이 자신일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 하는 연준은 자신이 한창 이름을 날릴 적 함께 공방전을 뛰었던 지인들을 떠올리며 쓰게 웃었다.
从谈吐来看,他还是个孩子。 怎么就选择它作为本职工作了? 也许是因为从小养成的挑战精神? 联想到在全盛时期与自己一起在赛场驰骋的故交,连俊不禁苦笑起来,认为自己不可能是问题的根源。

지금은 다들 알아서 자기 앞가림하며 다른 일 하고 살고 있겠지만. 한때는 정말 지겹도록 보다 못해 매일같이 얼굴도장 찍는 것이 해 뜨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서로 죽고 못 살 동료인 것처럼 가깝게 지냈으면서 지금은 어떻게 사는지도 모르다니 참 세월이 무정했다.
现在大家都知道自己应该做什么,然后去过自己的生活。 但是有过一段时间,我每天都忍不住要去给他们盖章,就像面对阳光一样。 那时候我们像生死与共的伙伴一样亲密,现在却不知道他们过得怎么样,真是世事无情。

좋을 때다. 연준은 자신의 과거를 보는 것 같은 소동에 희미하게 입꼬리로 호를 그렸다. 부럽나? 당연히 부럽지. 게임 실력이나 커뮤를 들썩이게 만드는 화제성이 부럽다기보다는…… 그렇게 게임에 매진해도 괜찮은 시기임이 부러운 거다. 연준은 이미 지나가 버린. 인생에서 2년밖에 안 되었던 아주 짧은 시기. 여기서 해살도 사실은 현생을 갈아서 자기 앞길을 망치는 중이라고 하면 전혀 부럽지 않을 것 같지만, 그건 아직은 모르는 일이니까.
好的。以下翻译: 现在就是最佳时间。当连准看到自己过去时的喧闹场景,嘴角露出了一丝若有若无的笑意。羡慕吗?当然羡慕。与其说是羡慕他的游戏水平或是火热的讨论度,不如说是…… “你这样沉迷游戏,真的没问题吗?” “当然没事。”连准反驳道。“我的生活我做主,你管不着。” 他不再理会对方,继续沉浸在游戏的世界里。他知道,自己现在的努力都是为了将来更好的生活。他相信,只要他够努力,一定能够实现自己的梦想。 然而,现实并没有想象中的那么简单。在一次比赛中,连准不幸落败。他失落地回到家,脑海中不断浮现着比赛中的画面。他开始怀疑自己的努力是否真的有意义。 这天晚上,连准一个人在房间里喝闷酒。他不明白为什么自己会失败,明明之前已经做了充分的准备。他越想越气,忍不住将酒杯摔在地上。 就在这时,房门突然被打开了。连准的母亲走了进来,看到地上的碎片,担忧地问道:“连准,你怎么了?” 连准强忍着泪水,将自己比赛失利的事情告诉了母亲。母亲听完后,并没有责怪他,而是轻声安慰道:“没关系,失败并不可怕。重要的是你从中吸取教训,继续努力。” 母亲的话语让连准重新燃起了希望。他决定振作精神,从头再来。他知道,人生漫漫,难免会跌倒,但只要爬起来,继续前进,就会离目标越来越近。

아무튼 저 정도면 여기저기서 레이드 가자, 친선전 한 번만 하자 귀찮게 구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닐 텐데. 구 네임드 짭을 뭐가 좋다고 이렇게까지 챙겨 주는 걸까. 하여간 희한한 인물이었다. 그러니 이미 한물간 네임드를 지금까지도 존경한다고 하는 걸까. 연준의 안에서 해살의 이미지가 ‘귀찮게 잘해 주는 시간 많은 유저’에서 ‘부담스럽게 잘해 주는 게임 잘하는 유저’ 정도로 상향된 건 마찬가지로 해인은 모르는 일이었다.
反正像我这样的人,到处都会有人烦我,让我去打团、陪他们玩一把,这种人可不少。为什么非要这么照顾臭名昭著的咸鱼呢?总之,他是一个奇怪的人。所以,他是在说他仍然尊敬一个已经过气的有名玩家吗?和海仁不知道一样,在延俊的眼中,海萨尔的形象也从“爱管闲事的大神玩家”变成了“让人感到负担的大神玩家”。


***


연준이 해인이 서버게시판을 불태우는 핫한 스타라는 사실을 알게 된 그날 이후. 이그니스의 우편함에 도착하는 아이템의 가짓수가 늘어났다. 그전까지는 레벨대에 맞는 포션과 장비들이 전부였던 반면, 하루에 음식 아이템이 하나씩 배송되고 있었다.
自延俊得知海仁是烧毁服务器公告的热门明星的那天起。伊格尼斯的收件箱里收到的邮件种类开始增多。在之前,只有与他的等级相匹配的药剂和装备,现在,他每天都能收到一个食品项。

‘내가 도감작 한다고 해서 보내는 건가…….’
“以为我是因为画色图所以才送的……”

그냥 아이템도 아니고 대부분 이벤트용으로 배포했던 음식이라서 더 이상 상점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것들이었다. 장게에서는 너무 소소해서 팔지도 않고, 오래 플레이한 유저들의 창고에만 잠들어 있는 걸 대체 무슨 재주로 구해다 준 건지. 연준은 2015년 추석 기념 오색 떡국의 아이콘 위로 우클릭을 하고 사용하기 버튼을 눌러 도감에 아이템을 추가했다.
由于这些物品并非一般的商品, 大多都是活动期间限时发放的食物,因此现在很难在商店里买到。由于这些物品数量太少,商店也不出售,只有那些长期玩游戏的用户仓库里才有。我不知道他们是怎么找到的。 연준 右键单击了 2015 年中秋节纪念五色 年糕 汤圆图标,并单击 “使用” 按钮将其添加到图鉴中。

덕분에 음식도감을 생각보다 빨리 채워 가고 있긴 한데…… 마냥 받아먹기 미안해서 죄책감이 연준의 양심을 쿡쿡 찔렀다.
由于饮食手册比预想中更快地填满,因此连俊的良心一直在被内疚感刺痛,因为他只是在白吃白喝。

단순히 동경하는 유저와 닉네임이 겹친다는 이유만으로 호의를 베풀어 주는 유저를 넌 속이고 있는 거야. 그냥 누구에게나 흔히 나눌 수 있는 도움 아니냐 양심의 가책을 연준은 애써 외면했지만 그게 또 2주를 넘어가면서 더는 무시할 수가 없었다.
仅仅因为与一位心仪的用户昵称相同就对他示好,你是在欺骗他。良心的谴责让延俊试图忽视,但随着两周的过去,他再也无法无视了。

차라리 계속 길드 들어오실래요? 길드ㄱ? 길갑? 하고 3초마다 한 번씩 귀찮게 굴기라도 하면 정색하고 짜증이라도 내지. 길드 가입은 어렵다니 깔끔하게 포기하고 먼 곳에서 레벨링용 아이템 지원 정도만 하는 거리감을 지킬 줄 아는 것이 연준의 경계를 아주 근소하게 허물었다.
还是不停地问你加入公会吗?公会吧?公会吧?每 3 秒就烦人一次,即使面无表情,你也会表达出你的恼怒。认识到加入公会很难,所以你干脆放弃了,并保持距离,从远处提供升级物品。这种分寸感让 Yeonjun 的界限变得略微模糊。

‘내가 할 수 있는 보답이 뭐가 있을까…….’
‘我能为你做些什么作为回报呢…….’

연준은 어느새 만렙까지 한 자릿수를 남겨 둔 채로 유령도시나 다름없는 텅텅 빈 비인기맵에서 고민했다. 옛날 템 중에 귀한 것들은 이미 다 처분한 지 오래였고, 허름한 경제력의 복귀자가 랭커에게 선물로 줄 만한 물건을 가지고 있을 리 만무했다. 그렇다고 캐시템을 선물하자니 그것대로 부담을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연준思考着,在几乎空无一人的冷门地图上,自己已经将等级提升到了只剩下一位数的程度。曾经珍贵的物品早已处理完毕,一个经济实力不佳的回归者不可能拥有能够送给排位赛选手的礼物。即使是送礼,现金也会带来负担。

곤란한데…… 연준은 잠시 고민한 끝에 제작 레시피 북을 띄웠다. 그리곤 자신이 만들 수 있는 제작 아이템이 무엇무엇이 있는지 확인했다.
困难的是…… 延俊思考了一会儿,打开了制造图鉴。 然后检查了一下自己能制造哪些物品。

‘아.’ ‘啊。’

한참을 뒤적거린 끝에 꽤 괜찮은 아이템이 하나 눈에 들어왔다.
经过一番仔细搜索,我终于发现了一件不错的物品。


[제작 아이템] [制作道具]

[하우징] [住房]

[화염의 오르골] [火焰的八音盒]

[연주 횟수 제한] [播放次数限制]

[99/99]

[- 화염의 드래곤 샐리맨더를 토벌하던 현장의 열기를 생생히 담아낸 오르골]
[- 生动描绘了战胜火焰巨龙火蜥蜴的场景的音乐盒]


이 아이템이 특별한 이유는 두 가지였다. 첫째로 제작할 수 있는 자격인 ‘레시피북’이 당시 화염궁이라 불리는 ‘화염의 미궁’ 레이드의 10번째 클리어 팀까지만 이벤트로 주어졌기 때문이었다. 화염의 미궁이 6인 특수 레이드였기 때문에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서버당 60명밖에 안 되어서 막 출시되었을 당시에도 상당히 귀한 템이었다. 레시피북이 나중에 비싸지면 팔 거라고 안 쓰고 창고에 묵힌 사람들도 많았다. 지금은 그 60명 모두 대부분 접거나 다른 서버로 옮기거나 자취를 감췄을 테니 매물이 씨가 마른 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这项物品之所以特别有两点原因。首先是制作资格‘食谱’仅在当时被称作‘火焰宫殿’的‘火焰迷宫’副本 10 人通关队伍作为活动奖励发放,而火焰迷宫为 6 人特殊副本,因此每个服务器仅有 60 名玩家可制作,即使在刚推出当时也属于相当稀有的物品。由于很多玩家预料食谱将来会涨价,因此选择不使用而是将其存放在仓库。而现在那 60 名玩家中大部分都已退游、转服或销声匿迹,因此市场上流通的物品数量稀少也是理所当然的结果。

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 이 아이템의 영문 표기였다.
而第二个原因是,这件商品的英文标记。


[Music box of Ignis]
[炽之曲匣]


부끄럽지만 이그니스 본인도 이 영문 표기가 마음에 들어서 잘 쓰지도 않는 하우징에 잔뜩 쌓아 놓았던 전적이 있었다. 접으면서 다 팔았지만. 그때 팔았던 수량이 좀 있으니 이그니스 팬이라 접기 전에 구해 두었다고 하면 그리 수상해 보이진 않을 터였다. 스스로 찐팬이라고 자청할 정도에, 같은 닉을 가진 유저에게 굳이 굳이 잘해 줄 만큼 이그니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본인은 아닐지라도 제작자 이름에 이그니스가 박힌 [Music box of Ignis]를 좋아하지 않을 리가 없다. 흠흠. 연준은 멋쩍은 부끄러움과 함께 화염의 오르골을 제작하기 위한 재료들을 뒤적거렸다.
尽管有些羞耻,但依格尼斯本人也很喜欢这个英文标识,以至于曾经在几乎不再使用的仓库里堆积了大量商品。尽管他后来处理掉了所有商品。他卖掉了相当数量的商品,所以如果他声称在退役之前,作为依格尼斯的粉丝购买了这些商品,就不会显得那么可疑。他自称是铁杆粉丝,他不可能不像其他拥有相同昵称的用户那样喜欢依格尼斯,以至于他愿意为他们提供帮助。嗯嗯。 Yeonjun 开始为制作火焰音乐盒整理材料,他的脸颊微微泛红。


[- 은괴] [- 银锭]

[- 스프링] [- 春天]

[- 은판] [- 银盘]


대부분 이제는 하위레벨 템이 되어 버려서 구하기 쉬운 것들이었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구하기 힘든 재료가 하나 끼어 있었다.
大多数现在都已经是低级材料了,所以很容易获得。但是最后还有一件很难获得的材料。

‘장게에 없으려나?’ ‘会有的吧?’

연준은 잠시 뺨을 긁적이며 장게에 문제의 재료를 검색했다.
연준一时挠了挠脸颊,在长长的清单上搜索着所需材料。


[검색 : 화염의 흑단나무 목재]
[搜索:火焰的黑檀木木材]

[검색 결과 : 0건]
[搜索结果:0 个]


윽. 이것도 워낙에 옛날 템이라서 그런지 장게에 올라와 있는 재료가 없었다. 당연했다. 철 지난 레이드 재료 따위 누가 가지고 있겠어…… 아무도 안 갈 텐데. 심지어 6인 레이드는 특수 레이드라서 안 깨도 메인퀘스트를 진행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다시 말하자면 신규 레이드라서 사람들이 도전하기 위해 북적거렸던 그때를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시도조차 하지 않는 버려진 레이드였다는 뜻이었다. 거기서 랜덤으로 드랍되는 특수 재료 따위 매물이 씨가 마른 게 당연했다.
嗯。这个也是过去很久的道具了,所以市场上没有材料也是正常的。当然了。谁会留着淘汰的副本材料呢…… 没人会去刷的。更别说 6 人副本是特殊副本,就算不打也不会影响主线任务的进行。换句话说,除了刚开荒的时候人山人海之外,其他时候根本没有人会去尝试。所以从这个已经废弃的副本中随机掉落的特殊材料当然会供不应求。

이제 방법은 단 하나. 연준이 직접 클리어 해서 보상으로 목재를 얻어 나오는 것뿐이었다. 화염궁이 70렙제 던전이니까…… 지금 스탯 수준이면 아마 혼자서 깰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건 된다. 연준은 옅은 확신과 함께 레벨 제한 체크를 해제한 다음 곧바로 6인 레이드에 홀로 입장했다.
方法只有一个,就是让 Yeonjun 自己刷副本赚取木材作为奖励。 火焰宫是 70 级副本…… 考虑到目前的状态水平,他应该可以独自刷完。 可以,Yeonjun 带着一丝确信,解除了等级限制,独自进入了 6 人副本。

10년 전 연준은 설레게 했던 웅장한 BGM이 장엄하게 울려 퍼지고, 초반 입구의 자잘한 잡몹들을 먼치킨처럼 해치운 끝에 연준은 곧바로 보스방에 도착했다. 앞에 잡몹들 수준을 생각하면 보스도 어렵지 않게 깰 수 있을 것 같은데……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했던 것과 달리 곧 진지해졌다.
10 年前,当仁俊兴奋地听到雄伟的背景音乐庄严地回荡时,他像个小巫师一样消灭了最初入口处的小型杂兵,很快就到达了 boss 房间。考虑到前面杂兵的水平,boss 应该也不难打吧…… 怀着轻松的心情挑战,却很快变得严肃起来。

누가 보는 것도 아닌데 뭐가 중요하냐 하겠지만 자기 자신이라는 관전자가 지켜보고 있었다. PvP를 하면 이겨야 했고, 레이드를 뛰면 잘해야 했다. 왜냐고 묻는다면 그냥 자존심이었다. 사람마다 하나쯤은 있는 포기하고 싶지 않은 무언가. 직장에서 무시당하고 집안은 초토화가 되고 보잘것없는 사람이 되었어도, 자기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플레이를 하고 싶었다. 연준의 인생에서 가장 빛났던 순간은 역시 게임을 할 때였으니까. 연준이 보스를 공격하기 위해 스킬을 준비하는 사이 바닥이 쩌적 갈라지며 치솟은 불길에 캐릭터가 크아아악 불타올랐다.
没有人在看,这有什么重要的呢?但是这位观众,也就是自己,一直在监视着。打 PvP 必须要赢,打团队副本必须要表现出色。为什么?只是一种自尊心。每个人都有一些不愿放弃的东西。即便在工作上受到忽视,家庭也一片凄凉,成为微不足道的人,但还是想在游戏里表现得体面。在研俊的人生中,最闪耀的时刻莫过于玩游戏的时候了。就在研俊准备技能去攻击 Boss 的时候,地面突然裂开,冲天而起的火焰将他的角色吞噬殆尽。


[시스템 : 파티원의 전멸로 처음으로 되돌아갑니다.]
[系统:由于队员全灭,将回到最初。]


?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연준은 순식간에 검게 물든 화면을 황망하게 지켜보다가 인터넷에 자신의 옛 영상을 검색했다.
发生了什么事? 金融家瑞恩惊恐地盯着瞬间漆黑的屏幕, 随即在网络上搜索自己过去的视频。


[이그니스 화염궁 공략] [伊格尼斯火焰宫攻略]


그러자 언제 찍었는지 기억도 안 나는 영상들이 줄줄이 검색되었다. 과거의 연준에게 현재의 연준이 도움을 받을 차례였다. 차근차근 처음부터 공략을 관전하다 보니 아아 맞다, 여기서 시작하자마자 육각형 모양으로 스치기만 해도 즉사인 불기둥이 솟아 올랐지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如今回忆起来,也不记得是什么时候拍摄的视频却接连搜索了出来。曾经的延俊现在轮到现在的延俊来帮助了。一步一步地看着从头开始的攻略,啊,对了,从这里开始,只要稍稍擦到六边形就会立刻死亡的火柱突然涌现出来,记忆重新浮现出来。

이거 처음 깼을 때 망충이 자기 바로 레시피 북 써 봐야 한다고 목재 나온 사람 당장 내놓으라 윽박질렀었는데. Flammer 전용 제작자였던 망충에게 다들 흔쾌히 목재를 건넸던 기억이 슬금슬금 떠올랐다. 그리고 이 구간에서 남극곰이 계속 실수해서 찬달 누나가 정신 차리라고 보이스챗으로 진짜 엄청 짜증 냈는데. 그 부분은 다 편집했는지 음성은 들리지 않고 배경음만 웅장하게 울려 퍼졌다.
当我们第一次醒来的时候,Flammer 作为 Flammer 的专属制作者,一直在要求我们立即提供木材,以便他可以写一本食谱。 慢慢地,我们所有人都把我们的木材给了 Flammer。 然后在这一部分,南极熊一直犯错误,以至于姐姐在语音聊天中真的非常生气,告诉他清醒一点。 那部分已经被编辑过了,所以我们听不到声音,只有宏伟的背景音乐回荡。

이제는 다 지나간 옛일이 되어 버린 추억에 연준은 자신도 모르게 옅은 웃음을 터트렸다. 지금은 볼 수 없는 이름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툭툭거리면서도 친근하게 채팅을 치며 복닥복닥 레이드를 공략하는 모습이 참 즐거워 보였다. 실제로도 즐거웠으니 당연했다. 15분짜리 짧은 영상이 끝나 갈 즈음, 연준은 자기도 모르게 눈가가 시큰거렸다. 그때로 돌아갈 수 없어서 슬프다기보다는, 언제고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시기가 너무도 빨리 지나가 버린 것에 대한 아쉬움이었다.
一切成为了过去,回忆着曾经,连俊也不知不觉地露出了淡淡的笑容。那时候那些现在已经看不到名字的人,随便聊着天,亲切地说着话,还兴致勃勃地攻略着副本,看起来真的很开心。 事实上,也确实很开心,所以这是理所当然的。 15 分钟的短视频快要结束的时候,连俊的眼角也不知不觉地湿润了。 这不是因为无法回到过去而感到悲伤,而是因为仿佛永远都不会结束的时期,就这样匆匆地过去了,感到惋惜。

인생은 길고, 연준은 이제 평균 수명의 절반도 채 못 채운, 인류의 중윗값과 비교하자면 여전히 어린 나이였지만 연준이 가장 찬란히 빛났던 시기는 이미 지나 버린 후였다. 아쉬워하고 그리워한다고 해도 스무 살의 그 시기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아무런 걱정 할 것 없이 누군가가 당연히 자신을 지켜 줄 것이라 믿는 천진하고 어린 믿음 속에 그늘 없이 살던 시절은 끝이 났다.
人生漫长,虽然延俊还未到达人类平均寿命的一半,按人类的中位数来看,他仍然年轻,但延俊最闪耀的时期已经过去了。即使充满怀念和遗憾,二十岁的时光也不会再回来。无忧无虑地生活,天真地相信有人会一直保护自己的日子已经结束了,这段没有阴影的时光结束了。

사실은 그게 제일 슬픈 거지. 영상 속 연준은 나이만 성인일 뿐 어른이 아니었지만, 지금의 연준은 어른이었다.
实际上,这才是最令人悲伤的。视频中的延俊,虽然只有成年人的年龄,但并不是一个成年人,而现在的延俊,却已经是成年人了。

네임드는 잊혀지고 싶다 24화 名为遗忘的 24 话

해양생물 海洋生物

댓글 18 评论 18

whd***
이렇게 과거 기억 되짚는게 너무 슬프네요...
这种回顾往事的做法真是太让人悲伤了...

현실에 치여가는 삶... 现实中打拼的生活...

그래도 섭종은 안해서 다행... 幸好,没有发生严重的食品安全问题。
202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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