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백나라님 트위터 계정은 삭제된 상태이며 대체로 2018년 5~12월 경에 올라왔던 트윗들입니다.
Q. 제롬이 주로 맡는 임무는 뭔가요?
A. 제롬은 주로 제3세계 분쟁지역에서 첩보활동을 했습니다.
Q. 불삶 인물 중 종교를 믿는 캐릭터가 있나요?
A. 돈웰 가문은 전통적으로 기독교 신자입니다.
Q. 1부 마지막에 조지가 불에 갇히고 휴는 멀쩡한 상태였다면 온몸에 화상을 입을 정도로 조지를 애타게 깨우진 않았겠죠?
A. 휴는 티모시보다는 좀 똑똑한 편이라 조지를 구하기 위해 이런저런 애를 쓰긴 했을 겁니다. 물론 온몸에 화상을 입을 정도는 아니었겠지만요.
Q. 현재 마리아의 꿈은 뭘까요?
A. 축구선수입니다.
Q. 미키는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합니다. 여전히 거액 의뢰를 받으며 움직이나요?
A. 당장은 연애로 정신이 없네요.
Q. 미스터존의 죽음이 궁금합니다. 정말 자살인가요? 제롬과 미키의 작품은 아닌가요?
A. 미스터 존은 제롬이 직접 살해했습니다. 미키는 오히려 말리려고 했지만….
Q. 제롬은 성인이 되어도 승마를 즐겨했나요?
A. 엄밀히 말씀드리자면 제롬은 1부에서부터 성인입니다. ^^ 블루벨 시절 이후로는 일에 치여 승마를 할 여유는 없었지만, 3~4부에서는 티모시와 <클럽> 친구들과 어울리느라 때때로 말을 탔습니다. 그 시간을 즐기진 않았으나 말은 여전히 좋아합니다.
Q. 제롬과 레이몬드 중 누가 더 사격 솜씨가 좋나요?
A. 제롬의 기술이 보다 정교합니다. 레이몬드는 퇴역한 뒤 거의 총을 잡지 않았거든요.
Q. 레이몬드와 제롬이 어디서 정착할지 궁금해요. 그곳은 날씨가 좋나요? 아파트 아님 단독주택에서 생활하나요?
A. 한곳에 정착하지는 않습니다. 의심 많은 스파이 (제롬의 ㅈㄹ은 지랄) 덕분에 주기적으로 이사를 합니다. 전세계 여기저기를 돌아다닐 것 같네요. 결말 이후 레몬과 제롬의 정착지... 막연하게 상상한 내용은 있어요! 두 사람이 호텔 보고타를 떠나 도착한 곳은 캐나다 최북단의 춥고 사람 없는 지방입니다. 더운 데 있다가 갑자기 추운 데로 간 레몬이는 밖에 좀처럼 안 나가게 되고 두 사람은 내내 방에 처박혀 지내면서...*^^* 그런 거요... 장소 선정은 물론 제롬이 의도한 거지만 레몬이는 눈치를 못 채고요
Q. 제롬레몬은 이후로도 안드레스와 마리아를 자주 만나나요? 전에 제롬이 육아철학 이야기 나왔을 때 자녀와 함께 사냥철에는 사냥도 가고 할 거라고 했었던 거 같은 기억이 나는데 그렇다면 마리아 데리고 사냥이나 캠프도 가고 그럴까요?
A. 열심히 예전 답변을 찾아봤는데 이 부분을 결국 못 찾았습니다 ㅠㅠ 전에 어떻게 답변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레몬과 제롬은 이후에도 호텔 보고타에 자주 왕래합니다.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입학식, 졸업식, 축구경기, 생일, 명절 등등)는 일주일씩 머물기도 합니다.
Q.레이몬드와 제롬은 밸런타인데이같은 기념일을 챙기나요? 선물 주고받기도 하는지 궁금해요
A. 제롬은 설마 레몬이 이런걸 챙기겠어…하고 아무것도 준비 안했는데, 정작 레몬은 외출했다가 거리에 널린 초콜릿을 발견하고 별생각없이 한상자 사다줍니다. 그순간 제롬의 표정은~내년부턴 잘 챙기겠죠. 그리고 내년의 레이몬드는 여전히 별생각없이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ㅠㅠ 그 다음 해에는 적당히 합의가 되어서 둘 다 준비를 할 거라고 생각 됩니다.
Q. 휴가 멀쩡하게 살아있었다면 제롬과 시몬을 대학에 진학시켰을까요? 만약 제시가 대학을 가게 된다면 어디로 가게 될까요?
A. 다들 케임브리지로 함께 갔을 겁니다.
Q. 제레시 아이튠즈 플레이리스트가 궁금합니다.
A. 레이몬드와 시몬은 이러저러한 대중음악을 즐겨 들을 듯합니다. 애플 뮤직 에디터가 만든 플레이리스트 같은 거 아무 생각 없이 틀어놓을 것 같아요. 제롬은 음악을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5월 23일
오늘 레이몬드 생일이죠! 기억해주시고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_ _)> 바쁘신 나날 중에 레이몬드 생일까지 챙겨주시고 역시 울 독자님들은 사랑이에요 ㅠ0ㅠ 다들 오늘밤 행복한 꿈 꾸시길 바랄게요. 늘 감사합니다!
Q. 미키는 해리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어 휩쓸리는 중인가요?
A. 해리의 얼굴이 취향입니다.
Q. 나중에 레이몬드, 미키 그리고 찰스와 리처드가 한자리에 다시 모일 수 있을까요?
A. 다시 모이는 일도 있지 않을까요? 레이몬드는 모든 일이 끝난 뒤에도 리처드와 종종 연락을 합니다. (호텔 보고타에서 엽서를 보냈듯이요.)
Q. 미키의 본명이 알고 싶어요. 그리고 정확한 나이는? 굉장히 동안이라고 그랬는데 얼마나 동안인지 가늠이 안 됩니다.
A. 미키의 본명은 누구도 모릅니다! 정확한 나이도요(레몬보다는 어립니다). 미키는 동안이지만, 변장을 잘하고 변장에 맞는 연기도 잘해서 다양한 연령대를 표현(?)할 수 있어요.
Q. 칼이 살아있었다면 어떻게 살았을까요? 1부 이후로 레이몬드와는 만날 일 없었을까요?
A. 칼은 레이몬드와 너무 깊이 연관된데다 목격한 것도, 아는것도 많아서 사고가 아니었어도 죽음을 피하기는 어려웠을 듯합니다. 만일 살아남아 재회한다면 그또한 꼭대기층 소년들의 음모일 가능성이 크겠죠.
Q. 글 쓰실 때 즐겨 들으신 작업곡이 있으신가요?
A. 저는 웅장한 곡을 좋아합니다! 이매진 드래곤스나 바스틸 폼페이 같은 거요! 불우한 삶 쓰는 동안에는 이 곡을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Q.제임스는 흑인인가요?
A.넵!
Q. 2부 결말부에서 제롬이 탈출하는 레이몬드에게 손 키스 날리면서 한 말이 뭔가요?
A. 이 부분은 많은 독자님들께서 질문해주셨는데, 저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겨두고자 합니다... >_<
Q. 시몬은 네크로필리아인가요?
A. 아닙니다.
Q. 레이몬드가 원래부터 내성적이고 순종적인 성격이어서 개로 길들여졌다면 제롬은 레이몬드를 좋아했을까요?
A. 아니요. 제롬은 레이몬드 특유의 노려보는 눈빛과 강한 성격에 반했어요! (얼굴은 마음에 들어 했을 수도 있지만요...)
잠깐 생각을 해봤는데 4부에서 레이몬드가 비교적 순종적인 자세를 취했는데도 제롬이 이 핑계 저 핑계 대가며 옆에 뭉개고 있었던 걸 보면 사람 일은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첫눈에 반한 이유=만나자마자 레이몬드가 이유없이 존나 싫어하고 노려봐서 입니다 ㅠ_ㅠ
Q. 에필로그에서 레이몬드는 제롬을 기다렸던 건가요?
A. 레이몬드가 호텔 보고타에 머물렀던 이유는 오로지 제롬이 돌아오길 기다렸기 때문입니다. ^^ 제롬과 살던 방에 머무르고, 제롬이 읽던 책을 읽고, 제롬과 갔던 식당에 가고, 제롬과 먹으려던 요리를 먹으면서 이제나저제나 기다렸죠.
Q. 제롬은 계속 요원 일을 하는 건가요? 좀 위험하지 않을까요?
A. 그는 해고당한지 오래입니다(..) 가끔 옛 동료들의 일을 도우러 가기도 하지만, 옛 동료들도 대부분 은퇴하고 탐정 노릇이나 하고 있기 때문에 크게 위험한 일은 없습니다. 걱정 마세요!
Q. 마리아가 제롬은 뭐라고 부르나요?
A. 이름으로 부릅니다. 성장한 뒤, 제롬이 짜증나게 굴 땐(?) 아빠의 남친이라거나, 아빠의 애인이라거나, 아빠랑 같이 사는 사람이라거나 등등으로 빈정거립니다.
Q. 제롬이랑 레몬은 샤워할 때 같이 씻나요?
A. 둘 다 군인(스파이) 출신이라 후딱 씻고 후딱 나갑니다. 로맨틱한 어떤 날에는 같이 욕조에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겠지만, 레이몬드는 욕조에 느긋하게 있을 줄 알지만 제롬은 물에 오랫동안 몸 담그는 걸 이해 못하는 타입입니다. ㅋㅋ
Q. <>와 “”의 의미가 무엇인가요?
A. 이 부분은 독자님들의 해석에 맡기겠습니다. >_<
Q. 평범하게 자란 제레시가 궁금해요.
A. 레이몬드는 선생님이 되어 고만고만하고 평범하게 삽니다. 제롬은 지금처럼 공무원은 안 할 것 같구요, 자영업 하면서 자유롭게 살지 않을까 싶어요…평범한 제레가 만나서 연애하는 썰을 푼 적 있었는데 못 찾겠어요 흑흑 세타 뒤져보시면 나올 거예요 ㅠ_ㅠ 시몬은 아마 그대로 배우가 되지 않았을까요? 평범하게 자랐다면 그의 가장 큰 고난은… 집안에서 배우 못 하게 반대하는 것뿐이었을 듯합니다. ㅎㅎ
Q. 레이몬드의 첫 순결을 빼앗아간 녀석은 누군가요? 시몬인가요?
A. 시몬입니다.
Q. 4부 레이몬드와 시몬이 동거했을 때 우연으로라도 테디를 만날 수 있었을까요?
A. 아니요. 레이몬드와 테디가 앞으로의 일생에서 우연으로라도 만날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우선 브랜든과 찰&리 네가 서로 절대 만날 일이 없기 때문에요…! ㅠ_ㅠ)
Q. 제롬은 왜 차를 끔찍하게 달게 마시는 건가요… 직장에서 애를 밥도 안 주고 굴려서 차나 아이스크림으로라도 당분을 보충하기 위함인가요? (^ㅅ^)
A. 제롬… 왕따라서 직장에서 밥도 못 얻어먹고… ㅠ…. ㅎㅎㅎㅎ 아무튼 제롬은 단 걸 정말 좋아해서 쿠키에도 잼 발라 먹는 친구입니다. 집 냉장고는 대부분 제롬 차지입니다. 각종 디저트로 가득 채워져 있습죠. ^^ 냉장고에서 레이몬드 지분은 맥주 몇 병 정도지만 레이몬드는 별로 불만이 없습니다.
Q. 4부에서 레이몬드가 시몬을 설득하는 것에도 성공하고 제롬을 굴복시켜 요크의 <클럽>에서 빼돌리는 데도 성공했다면 세같살이 이루어졌을까요?
A. 이런 해피엔딩이! 그랬다면 5부를 써야할 것 같아요. 셋이 절대 평화롭게 잘 살 리가 없기 때문에(=레몬이 바라는대로 잘되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만약 셋이 살기로 결정하고 집에 들어가게 되면, 제롬도 시몬도 이번이야말로 마지막이라는 것을 알아서 어떻게든 서로 레이몬드의 첫 번째가 되기 위해 박 터지게 싸울 듯합니다. 나름대로 주도권 싸움 같은 걸 하겠지만 사실 주도권은 레이몬드가 갖고 있죠;;
Q. 같은 비밀정보부 요원으로서 조지와 제롬의 관계는 어땠나요? 조지가 한참 선배인데다 제롬은 신분 때문에 승진도 못 하니 위계가 상당했을 것 같아요. 물론 제롬이 꼼짝 못 하는 척 하면서 말 잘 들어도 제롬은 제롬이다보니(?) 쟤는 완전 내 밑이다, 하는 느낌은 별로 안 들었을 것 같아요 ㅋㅋㅋ
A. 제롬은 아주 그야말로 조지 입 속의 혀처럼 딸랑거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 조지가 제롬을 SIS에 꽂아주고 왕실이 그를 해치지 못하게 뒤를 봐줬거든요(이전에는 휴가 해줬었던 일들입니다). 제롬은 내심이야 어찌됐든 자력으로 살아남을 능력이 생기기 전까지는 열심히 조지를 따랐습니다.
하지만 말씀대로 제롬 성격과 애티튜드가 그래먹어서 조지는 조지대로 무척 분통터지고 애먹었답니다. 분명히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는데 꼭 어디 한 구석에서 사람 염장 지르고 수틀리게 하는(..) 모순적인 상하관계였습니다. 둘다 서로를 무지 싫어하고 싫어하는 티도 내서 평화로운 사이는 아니었죠.
제롬레몬 항목 중에 문장을 이상하게 쓴 부분이 있는데 적당히 넘겨주세요 ^///^ 그리고 요청하신 시몬레몬 리스트입니다! 마지막 항목은 모르겠어서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았어요 (X 아닙니다ㅜ!) 감사합니당~
Q. 시몬이 레몬이 눈을 무서워해서 자고 있을때만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그럼 레몬이 눈을 가리고 하면 될(?) 수도 있었을까요 ??ㅎ..
A. 레이몬드 눈이 무섭다기보단 반응 자체가 무서운 거라서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통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ㅎ 하지만 신혼(?) 후반부에서는 그런 꼼수를 살짝 부려보기도 하죠...! 트위터라 수위를 어디까지 얘기해도 좋을지 모르겠는데 완전 절정 직전이면 레몬이가 깨어나도 그..그건 할 수 있어요..마무리..
Q. 제롬은 분명 요원직을 그만뒀는데 호텔보고타 수영장 빌릴때도 그렇고 돈에 궁해보이지는 않습니다. 그 돈의 출처는 어디인가요??
A. 티모시 대신 클럽 꿀꺽 하면서 지하경제 덕을 많이 봤습니다(..) 요원 시절에도 티모시한테 붙어 있는 동안에 돈도 많이 받고 여러모로 콩고물이 많았습니다 ㅋㅋ
Q. 유리정원에 갇혔던 제롬이 베껴쓰고 있었다는 책은 무엇인가요?
A.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입니다.
Q. 제레시 평소 패션 스타일은 각각 어떨까요..? 레이몬드의 스타일이 특히 잘 상상이 안돼서요!!
A. 제롬: 포멀한 스타일과 실용적인 스타일(임무)입니다.
시몬: 댄디하고 깔끔하게 잘 입을 것 같아요~!
레몬: 보통 애인이 입혀주는 대로 입을 것 같은데 또래처럼 평범하게 맨투맨에 청바지나 티셔츠에 청바지나 뭐 이렇게 입지 않을까요?! 아 셔츠는 안 입을 것 같네요 불편해서 ㅋㅋㅋㅋ 역시나 실용적이고 편한 스타일을 추구할 듯한...! 외전에서 뭐 입는지 종종 나오니 참고해주세요 >_<
Q. 미키의 연애스타일은 어떤가용?
A. 의외의 인기를 누리는 미키...! ㅋㅋㅋㅋ 많은 분들이 미키를 궁금해하셔서 아예 외전에 썼습니다...! 미키&해리 커플이 함께 등장합니다. 제롬이 많은 걸 배우죠,, 외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Q. 레몬과 제롬의 일상 전화, 카톡 내용이 궁금합니다.
A. 메시지는 보통 제롬이 보내면 레이몬드는 확인만 합니다. 악의는 없고 그냥 본인 생각에 확인으로 충분해서요 ㅎㅎ 전화는 둘다 용건만 간단하게 타입입니다(군인과 스파이라). 외전에도 일부 등장합니다.
Q. 블루벨제롬×현재레몬이 보고싶어요.
A. 앗 흥미진진해요 ㅋㅋㅋㅋ 15년의 세월이 흐른 뒤 레이몬드는 너무 다정하고 강한 남자가 되어서 블루벨 제롬에게 연민을 가지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폭력에는 폭력으로 대답하겠지만요. (현재제롬x블루벨레몬 같은 반대의 경우가 정말 박터질듯해요 ㅋㅋ)
Q. 레이몬드랑 떨어져 지낸 기간 동안, 제롬은 원나잇 경험이 많았다고 들었는데 시몬은 성경험이 레이몬드를 빼고는 전무했나요??
A. 네! 시몬은 오로지 레이몬드뿐입니다. 제롬은 연애도 안 하고 섹스파트너도 없고 오로지 원나잇파입니다. 레이몬드는 많은 연인을 두었습니다(?)
Q. 왜 안티고네인가요?
A. 제롬이 가장 좋아하는 책입니다. (사실 마침 그 책이 유리 정원에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지만........)
Q. 기존에 없던 3부 기차도피, 4부 호텔보고타의 제롬과 레이몬드 두 사람의 분량을 추가한 이유가 있으신가요?(텍본때문에 미완성작으로 만든단 이유말구요...)
A.
Q. 제롬이 메인공이라는 것이 불우한 삶 쓰기 전부터 확정된 설정이었나요?
A. 아닙니다. 사실 불우한 삶은... 쓰면서 설정이 생긴 소설이랍니다..... 대강 이렇게 되겠거니~ 하면서 썼지만 사소하고 디테일한 설정이나 에피소드는 그때그때 생각해서 썼어요. (퇴고에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가...)
Q. 안나에게 딸이 있었잖아요ㅠ 제롬 성격상 내버려두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떻게 됐나요?
A. 아빠랑 잘 살고 있습니다. 제롬은 거의 관여하지 않습니다.
Q. 1부에서 16시마다 제롬이 방에 찾아왔는데, 16시의 의미가 있었나요?
A. 특별한 의미는 없습니다. 초고에서는 돈웰 형제가 개를 길들이듯이 제롬을 16시에 학대했고, 제롬이 그 악행을 답습하듯 레이몬드를 학대하고, 결말에 이르러서는 그 시각의 의미가 뒤집어진다는 설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퇴고 과정에서 이 설정을 언급할 만한 틈을 내지 못해 폐기해버렸습니다. 대신 휴와 제롬의 미묘한 권력관계를 드러내주는 쪽으로 방향을 틀어, 꼭대기층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사실상 휴의 허락 하에 이루어진다는 것을 은연 중 드러내는 설정으로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왠지 이것도 제 마음 속 설정이 되어버린 듯한........^^)
Q. 제롬이 수용할 수 있는 단맛은 어느 정도인지
A. 타고난 건치라 단것 많이 먹어도 이빨 안 썩고(부럽네요) 아무거나 와구와구 잘 먹는 식성이라 웬만큼 단 건 다 잘 먹을 것 같아요. 그는 못 먹는 것이 없습니다. 외전에서도 심하게 호불호 갈리는 음식 걍 와구와구 먹어요 ㅋㅋㅋㅋ
Q. 제롬레몬은 샤워할 때 같이 씻는지(?)
A. 제롬은 기본적으로 샤워는 신속하고 빠르게지만 레몬한테 집적거리고 싶으면 같이 씻을 것 같아요. 레몬은 본인이 요구하기보다는 애인한테 맞춰주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을 사람ㅋㅋ 근데 로맨틱한 걸 좋아해서 같이 욕조에 몸 담그는 거 좋아할 듯 합니당.
Q. 제롬과 레이몬드가 함께 크리스틴의 묘를 찾아갈지
A. 넵. 외전에서 나옵니다.
Q. 만약 휴가 살았다면 레몬이 제롬시몬에게 집착했듯 휴에게도 집착했을까요?
A. 아뇨. 비슷한 유형인 티모시를 그렇게 줘팬 걸 보면(..) 휴가 살아남는 전개로 가면 레이몬드는 필연적으로 꼭대기층 소년들의 관계를 알아내게 될 텐데요, 그때 레이몬드가 할 첫번째 선택은 이간질일 것 같습니다ㅋㅋ
Q. 등장인물이 사용할 것 같은 향수
A. 향수 질문을 많이 주셨는데 사실 개인적으로 향수를 안 좋아해서 향수 향초 등등에는 문외한입니다 ㅜㅜ 대신 예전에 오메가버스AU 쓴 적 있는데 거기에 나온 향(..)으로 답변 드린다면 레이몬드는 꿀 향기, 제롬은 포도 향기, 시몬은 장미 향기였습니다 ^^ 제 흐릿한 기억에 의하면 크리스토퍼는 열대과일 냄새였고 휴는 갓 구운 빵 냄새였고 조지는 피죤 냄새(???) 였습니다. 혹시 틀렸다면 살짝 알려주세요~^^
Q. 외전 열 권인가요?
A. 따흐흑 아니에요 한 권입니다 죄송합니다... 분량이 길어지긴 했는데 제 원래 예정보다 길어진 거라 마음에 차실지... ... 갑자기 너무 걱정이 되네요... ㅜㅜ 그래도 제가 최선을 다했다는 것만은 진짜랍니다... ... 감사합니다ㅠㅠ
Q. 꼭대기층 소년들의 외모 순위
A. 각자 매력이 다른 사람들이라 순위를 매기기는 어렵지만…! 학교에서 러브레터 쌓이는 순위로 보자면 제롬>레이몬드>휴>시몬>조지입니다. 제롬은 취향이 아닌 사람들도 ㅇㅈ하는 미모입니다 ㅎㅎ 그가 가장 즐겨쓰는 스파이기술: 얼굴로 홀려버리기~~~!(농담입니다) 레몬은 사람들에게 쉽게 호감을 사는(경계하지않는) 외모구요 시몬은 다들 아 그사람 존잘이지 하는데 막상 최애는 아닌… 휴는 정석적인 금발에 푸른 눈 타입이라 보편적인 수요가 있습니다. 조지는 색소가 엷고 여리고 낭창하고 마르고 그런 부분에서 또 수요가 있을 듯하네요(벌크업하기 전이요^^)
Q. 시몬의 죽음과 줄리아의 죽음을 둘러싼 찌라시나 음모론이 돌진 않을지
A. 아마 서프라이즈에도 나오지 않을까요? 특히 시몬은 사망 원인이 분명히 해명되지 않은 점과 휴가 사망한 장소에서 사망했다는 점 때문에 더더욱 소문이 많을 듯합니다.
Q. 제롬레몬의 음식 취향
A. 레이몬드는 생선 요리를 좋아합니다(데-구 잘 먹습니다). 치즈버거도 좋아합니다. 제롬은 육류 파. 아무리 먹어도 몸이 안 무거워져서 잘 먹고, 막 먹습니다. 단것도 좋아합니다.
Q. 시몬 음식 취향
A. 완전 입맛 까다롭고 건강에 나쁜거 절대 안먹는 애예요 다만 건강챙겨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건강음식에 입에 맞는;; 레이몬드가 좋아하는 치즈버거도 몸에서 거부합니다 ㅋㅋ 신선한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가장 선호하긴 합니다만 사실 딱히 좋아하는 음식이랄 것도 없(…). ㅠ
Q. 레이몬드가 선호하는 목욕물의 온도
A. 이런 귀여운 질문을! ㅎㅎ 적당히 따뜻한 물을 선호합니다. 뜨거운 쪽과 미지근한 쪽 중에 고른다면 차라리 미지근한 쪽일 것 같아여
Q. 작중에서 제롬 시몬 둘다 사랑했다, 누구하나 없이는 안된다고 레이몬드의 감정이 서술되었는데 만약 시몬이 아닌 제롬이 죽었다면 시몬이 메인공이 되었을까요? 저는 둘다 사랑했으며 시몬이 죽었기 때문에 제롬이 메인공됐다고 느꼈거든요. 시몬이 죽고 제롬한테 가라고 용서 안한다고 한거부터…
A. 제 개인적인 의견은 시몬과 레이몬드가 잘 될 길은 요원했다는 것이지만… 제 의도와는 별개로 독자님들의 자유로운 감상을 해치고 싶지 않습니다ㅜㅜ! 만약 텍스트에서 여지가 남은 것처럼 읽혔다면 그 또한 틀린 것은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
Q. 에필로그에서 제롬이 찾아왔을 때 레이몬드의 감정이 궁금해요. 같이 떠나고서 서로 사랑하면서 잘 살았나요? 세타에서 본 후일담에선 시몬 잊지 못해 이 남자 저 남자 만나고 다녀서 제롬한테 정착 안 한 걸 봐서 더 마음이 안 좋습니다.
A. 레이몬드는 물론 이제나 저제나 제롬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모든 일이 끝났고 제롬도 손에 넣었으니, 서로 사랑하며 순탄하게 잘 살아갑니다. ^^ (외전 첫 번째 이야기가 에필로그에서 바로 이어지는 내용이라 어느 정도 의문점을 해소하실 수 있을 듯합니다!) 세타 후일담도 다르지않은 방향으로 전개되었을거예요…! 당시에 제가 후일담을 너무 제취향껏 썼는데… 지금은 반성하고 있습니다…ㅠ 여하튼 본편 내용도 많이 달라졌고, 새로운 외전도 출간되오니 세타에서 쓴 후일담이나 외전은 단순습작이라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넘 속상해마셔요ㅜㅜ!
Q. 시몬이 죽은 날짜
A. 제가 이때 배경을 막연하게 11월이라고 생각하고 날짜까지는 세세하게 정하지 않고 썼는데ㅠㅠ 11월 27일 경이라고 정해도 괜찮을까요…. ㅠㅠ
Q. 제레시 애기 때 할로윈 분장, 가장 기억에 남는 분장, 지금이라도 하고 싶어 하는 분장
A. 레이몬드: 애기 때-호박 괴물/기억에-죄수/하고 싶은-좀비
제롬: 애기 때-X/기억에-경찰관/하고 싶은-레이몬드 코스튬의 짝꿍
시몬: 애기 때-X/기억에-스크림(편해서)/하고 싶은-X
Q. 제롬과 레몬이 서로를 부르는 애칭 같은 게 있을까요? 물론 이름으로 서로를 부른다는 걸 알지만! 같이 계속 살고 지내다보면 자연스럽게 애칭도 생겼을 거 같아서요ㅎ
A. 예전에 쓴 외전에서 레이몬드는 제롬을 종종 우리 집 얼간이라고 불렀습니다. ㅋㅋㅋㅋ 제롬은 멍청이…라고 불렀고요….
Q. 제롬과 레몬이 싸우게 된다면 그 싸움 원인은 무엇인가요?
A. 제 생각에는 안 싸울 것 같아요. 레몬은 일단 곁을 주면 한없이 너그러워지는 타입인데다 원래 까다로운 성격이 아니고, 제롬은 주제를 잘 아는 분이라…. ㅋㅋㅋㅋ 하지만 외전에서는 한 번 다퉈요. 그걸 다툰 거라고 할 수 있다면(…)
Q. 레이몬드는 테디에게 “자기”라는 호칭을 쓴 적이 있는데 무심코 제롬에게 “자기야”라고 했을 때 제롬의 반응은? 혹은 외전에서...한번 기대를....ㅎㅎ
A. 아무렇지도 않게 “왜 자기야?” 할 것 같아요. ㅋㅋ 전혀 놀라지도 않고 완전 자연스럽게 평생 그런 호칭으로 서로를 불러왔다는 듯이 ㅋㅋㅋㅋ 이 질문을 미리 봤더라면 외전에 썼을 텐데 아쉽네요 ㅜㅜ 흑흑
Q. 자기 영어로
A. baby입니다!! 제 생각에 스윗허니 정도는 평소에도 가끔 부를 것 같아요. 아침에 막 일어났을 때나 섹스 할 때?
Q. 제레시 생일
A. 레이몬드 5/23, 제롬 2/9, 시몬 12/21, 휴 8/11, 조지 11/29입니다. (뒤에 두 사람은 tmi인가요 ㅎ)
Q. 마지막에 시몬이 총 맞은 제롬을 블루벨에 데리고 온 이유가 궁금해요(지가 쏴놓고...물론 시몬은 무죄입니다). 레이몬드는 시몬 자신이 레이몬드를 구하지 못 할 거라 생각해서라는데ㅠㅠ 결국 그렇게 될 거란 걸 알면서 데려갔을까요..?
A. 레이몬드 짐작이 맞습니다. ㅎㅎ
Q. 10권 마지막에 제롬, 레몬이 서로 떨어져 지냈을 때 제롬이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해요. 레몬이랑 떨어져있던 몇 달 동안 어떻게 지냈나요?
A. 레몬에게 돌아갈수있는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내 실행하고 있었습니다!! 돈웰가문이랑 왕실이랑 CIA랑 협상하구 주변정리등등…엄청 바빴어요.
Q. 레이몬드는 언제 제롬을 좋아하게됐는지..궁금해요,,,,,,
A. 이 부분은 본편에서 대충 맘에 드는 지점 찍어서 상상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 여러분의 상상에 맡길게요!! >_<
Q. 미키의 연애스타일은 어떤가용?
A. 이 사람이다 싶은 사람한테 올인하는 경향(우정(?)으로서 제롬)과 마찬가지로 사랑에 빠지면 그 한 몸 다 바칩니다. 만난지 일주일만에 상견례 고민하며 김칫국 마시는 스타일ㅎ
Q. 헐리웃에서의 시몬이 인지도가 너무 궁금해서 꿈에도 나오고 잠도 못자고 있는 독자를 살려주세요. 한국에서의 인지도도 궁금합니다.
A. 단독주연으로 프랜차이즈 액션물을 성공시켜서 인지도는 상당합니다. 10억불 넘겼으니까요!! 한국에서는… 어벤저스 주연배우들만큼은 유명하지 않을까요?
Q. 시몬이는 팬서비스를 잘해주는 편이었을지 궁금해요.
A. 경호원까지 제지해가면서 스윗하게 해주지는 않지만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합니다. ㅋㅋ 그래도 식당, 카페에서 마주치면 언제 어느때고 사진, 사인 등 해달라는 건 다 해줬습니다. 코미디 프로그램 같은 데서도 서슴없이 망가지고요…!
Q. 시몬 때문에 둘이 싸운 적이 있나요?!
Q. 시몬에 대해서도 서로 의식적으로 말 꺼내기를 피하거나 꺼려하나요?
A. 외전에서 다룹니다. 스포일러가 될까봐 생략할게요!! ^^
Q, 2부에서 제롬은 레몬에 대해 어떤 마음이었나요? 자신의 상황이 좋아지면 레몬을 찾아 어떻게든 할 생각이었을까요? 그리고 오두막에서 제롬이 했던 말은 정말 알려주실 수 없나요ㅠㅠ
A. 그 당시 심정으로는 레이몬드를 다시 찾을 생각은 없었어요. 이후에 달라졌을 수는 있겠지만요. ㅎㅎ
Q. 호텔 보고타에서 제롬이랑 레이몬드가 지냈던 방 호수 알려주실 수 있으신지요?
A. 01호실입니다.
Q. 불삶에서 본인과 성격이 가장 비슷한 캐릭터
A. 없습니다. 단 한 명도….ㅠ 일단 불삶 친구들은 기본적으로 다들 활동적이잖아요?? 전 마지막으로 뛰어본 게 언젠지도 기억이… 게을러터져서ㅜ 복수든 남의 뒤통수 때리기든 부지런한 불삶 애들과는 근본부터 시작해서 닮은 점이 전혀 없습죠.,,ㅎ
Q. 차기작
A. 지금으로서는 별다른 계획이 없습니닷ㅎㅎ 만약에 뭔가 쓴다면 하이틴 로맨스물 쓰지 않을까 싶어요~!!
Q. 최애 비엘
A. 제 취향을 요소요소 채워준 작품은 요시나가 후미의 <제라르와 쟈크>인데요, 특이한 소재가 있습니다. 수였던 공, 공과 수가 이어진 뒤에도 공에게 서브공(?)이 있다는 점, 과거에 공이 진심으로 사랑한 상대가 있었다는 점 등등이 다소 취향이 갈릴 수 있는 부분 같아요!
Q. 최근에 재밌었던 비엘 제외한 작품
A. 최근에는 공포물을 주로 봐서 공포물 쪽으로 말씀드리자면 <서던리치>라는 영화를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극을 이끌어가는 핵심적인 주연이 모조리 여성이라 마음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또 군인이나 특수부대 이런 거 좋아하는데 마침 소재도…ㅎ 넷플릭스에서 보실 수 있어요.
<The Gap>이라는 만화도 재밌게 보고 있어요. 마찬가지로 여성이 주인공인 작품인데 일반적인 공포물에서 여성을 소비하는 방식과는 전혀 다릅니다. 인간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면서도 그들이 여성이기에 발생할 수 있는 소재들이라 흥미롭고... 공포물이라 일단 줄거리도 자극적이고 재밌어요 ㅋㅋ 타파스에서 보실 수 있어요.
Q. 외전 줄거리를 소개드리기로 했는데 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ㅜㅜ 민망하네요 ㅜㅜ ㅋㅋ 아주 간략하게 소개드리면서 외전 쓸 때 들었던 음악을 같이 추천드릴게요!!
A. 절인 청어 통조림(1편): 본편 에필로그에서 바로 이어집니다.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레몬과 제롬의 이야기입니다. 추천드리는 음악은 스레드로 이어집니다. Curious Fish(
) Curve(곡선)(A. 아이스크림 사러 간 날(2편): 포스타입에 있는 거 조금 고쳤어요 ^^ Edith Piaf - Les Amants De Paris(
)A. 화이트 씨의 이상기후(3편): 예전에 쓴 외전 달라진 본편 설정에 맞게 고쳤어요. ^^ 이상기후로 기분이 가라앉은 레이몬드와 그를 지켜보는 제롬의 이야기입니다. Talk Show Host(Radiohead)(
A. 집으로 가는 길(4편): 어떤 이유에선지 토라진 제롬과 그 이유를 밝히려는 레이몬드의 이야기입니다. PCB(Pink Slip)(
) Norah Jones - Happy Piills(A. 잘생기고 인기 많은 애인을 둔 어려움(5편): ~레이몬드 편~ 제롬이 떠났습니다. 레이몬드는 그를 찾아갑니다. Lisa Loeb "Stay(I Missed You)"(
) a-ha - Take On Me(~제롬 편~ 레이몬드가 찾아왔는데, 뭔가 기류가 이상합니다. Baby, I Love Your Way(
)A. 사춘기 아이를 위한 특별한 육아법(6편): 선상 파티에 놀러 간 레이몬드와 제롬에게 예기치 못한 사건이 일어납니다. Juliette Gréco - Accordéon(
) Chopin Nocturne(A. 삶의 광채(7편): 오로라를 보러 캐나다 최북단으로 간 두 사람은 조난을 당합니다. Chopin Nocturne Op.9 No.2(
)◆ 작가님 답변을 바탕으로 만든 플레이리스트입니다.
◆ 위의 영상들 중 원본이 삭제된 링크는 취소선으로 표시했습니다.
→ 댓글에 링크 게시
Q. 제레가 좋아하는 체위
A. 애인 얼굴을 좋아해서 정상위요 ㅎ
Q. 소장본
A. 넘 감사한 말씀인데 지금은 제가 시간이 없습니다. ㅜㅜ 나중에 여유가 생기고 또 적절한 기회가 되면 다시 시도해보겠습니다 ^^ 가끔 생각날 때 한 번 검색해주세요~!
Q. 제롬은 레몬이랑 떨어져 지낸 기간 동안 레몬이를 그리워했을까요?
A. 넵! 다만 빨리 돌아가자!!! 는 생각에만 푹 빠져서 막상 만났을 땐 엄청 긴장 했어요 ㅋㅋ 거기다 운전도 해야겠고 바로 옆에 앉은 레몬이도 신경 쓰이고 완벽하고 싶은 중압감(?) 어쩌고 해서 그런 이상한 태도를 보였어요ㅎㅎ’
Q. 제롬의 원나잇 취향? 외모 취향도 궁금하네욥'^'
A. 본인이 상대를 찾기보다는 저쪽에서 먼저 유혹하면 굳이 거절하지 않는 식이라 달리 원나잇 취향이랄 것은 없습니다! (먼저 작업을 안 걸다보니ㅜ)
Q. 제롬은 미키와 스크루지 둘 중에 누구와 더 친한가요?
A. 미키요! 스크루지는 싫어하는 쪽에 가깝습니다.
Q. 레이몬드와 제롬이 혼인신고를 하게 된다면 성은 굿맨을 따르게 될까요?
A. 듣고 보니 정말 제롬이 미련 없이 성을 버릴 것 같긴 해요 ㅋㅋㅋㅋ
Q. 5-1이 뭔가요?
A. 제 생각에는 5부(외전)의 1편이라는 의미 같아요!! 5-2가 예정되어 있느냐는 질문도 주셨는데, 예정에 없습니다!! ㅜㅜ 말씀만으로 감사합니다
Q. 시몬과 테디가 몸싸움 할 때 제롬이 테디만 잡아서 날려버린 건 질투 때문에 그랬던 것인가요?
A. 넵. 이 악물고 패대기를 쳤습니다. ㅋㅋ
Q. 세타에 있는 글은 전부 삭제 하신 거 맞죠ㅜㅜ? 혹시 다시 재업로드 해주시거나 그럴 마음은 없으신 거지요? ㅠㅠ
A. 그렇습니다 ㅜㅜ 죄송합니다 ㅜㅜ
Q. 유령 환각을 본 제롬으로 의도하려 했던 함의
A. 사실… 정말 긴장해서 헛것을 본 것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제롬… 굿맨네 집 얼간이 ㅠ
Q. 군대나 특수부대물 좋아하신다 했는데 혹시 밀리터리물 쓰실 생각 있으신가요?
A. 있습니다!!! 시간만 난다면…. 취향 맞는 트친 분들이 많아서 기쁘네요…. *^^*
Q. 미키는 공인가요, 수인가요?
A. 수입니다.
Q. 작가님께서 캐릭터들의 이름의 기원을 말씀해주셨을 때 시몬이만 유독 물건(..)이었는데 혹시 의도한 바가 있으셨나요?
A. 아앗 아닙니다. ㅜㅜ 정말로 이름은 막 지었습니다~!! 충동적으로 쓴 소설이라서요 부끄 ㅎ
Q. 휴가 조지를 어떻게 사랑한 건지가 궁금합니다. 조지는 휴를 정말 많이 사랑한 거 같은데 조지를 향한 휴의 감정이 저에게는 조금 모호해서요! 휴는 1부 이후로는 등장도(....) 하지 못했고.. 휴는 조지를 티모시가 크리스토퍼를 사랑했듯 그렇게 사랑했을까요?
A. 휴가 조지를 좋아한 건 분명하고 둘이서 같이 보낸 시간이 더 길어졌다면 더 좋아해줬을 것 같아요. 휴는 티모시보다는 더 영리해서 티모시가 크리스 대하듯 대하진 않았을 거예요. 더 잘해주면서 더 못되게 굴었을 것 같네요 제롬이랑 비교질도 갈수록 더 교묘해져서 조지는 더 힘들어졌을듯 해요
Q. 다음 차기작 알 수 있을까요
A. 쓴다면 하이틴 로맨스를 쓰고 싶어요!! 가볍고 발랄하고 쉽고 빠르게 읽을 수 있는 내용으로요 ㅎㅎ
Q. 미키는 멋쟁이를 조금쯤은 에로티즘적으로 좋아했을 수도 있나요..?
A. 아뇨! 전혀요!! 1도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
Q. 외전에서 제롬 뜨개질 디테일
A. 사실은 제가 뜨개질을 잘 모릅니다 ㅜㅜ 쓸 당시에 구체적으로 상상해보진 않았는데, 겨울이고 하니까 목도리 같은 거 만들지 않았을까요? 레이몬드를 위해서 만들었겠죠?! 눈색과 어울리는 밤색이라고 합시다ㅎㅎ 그런데 제롬이 굳이 착용하라고 주진 않을 것 같아요 다 만들면 관심 떨어져서 아무데나 놔둘 것 같은데 어느 날 보면 레이몬드가 알아서 찾아 매고 다닐 듯한 ㅎㅎ
Q. 키티 견종
A. 조상 중에 말티즈가 있을 듯한 믹스견입니다 ㅎㅎ 털 색깔은 흰 색이에요.
Q. 마리아네 강아지 이름이 키티잖아요 멍멍이에게 야옹이라는 이름을 붙인 사람은 누구일까요?
A. 드디어 이 질문이!!! 누군가 해주시길 기다리고 있었어요 ㅎㅎㅎ 이름은 마리아가 붙여줬어요.
Q. 제롬 코드네임 유래
A. 멋쟁이(The Dandy)는 비밀요원이 된 뒤에 정보부에서 준 코드네임입니다. 밤비의 경우에는 원래 설정이 있었어요. 미키와 스크루지 등등이 있는 정보부 내 사모임(?)에서 나약한 밤비라는 코드네임을 줬어요. 너무 성격이 강하니까 성격 좀 죽이라는 의미에서…(기억이 흐릿)
아무튼 외전에는 아시다시피 레이몬드가 밤비 인형을 줬기 때문에 스스로 붙인 거예요~!ㅎ
Q. 제레+작가가 피우는 담배
A. 제롬은 여전히 메리앤을 피웁니다 ㅋㅋㅋㅋ 소울담배,, 레이몬드는 노말하게 말보로 피우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아프리카 아이스잭 피워요~!
Q. 제레시가 놀이공원에 가면 어떻게 놀지 궁금합니다.
A. 레이몬드는 스릴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이것저것 놀이기구를 탑니다. 시몬은 레이몬드가 타고 싶어 할 것을 간파해서 미리 줄 서 있다가 양보해줄 것 같고 제롬은 군것질에 빠져있겠죠…? 호텔 보고타 식구랑 가면 레이몬드는 여전히 놀이기구를 타고, 제롬은 마리아가 타는 어린이용 놀이기구 앞에서 사진 찍어줍니다. ㅎㅎ 단둘이서 간다면 레이몬드가 타고 싶어 하는 거 같이 탑니다. 옆에 앉아서 손잡아야 하니까요 ㅎ
Q. 레몬이랑 시몬이 살던 아파트 물건 제롬이 챙겨놓은 이유
A. 그 당시에는 레이몬드 말을 믿지 않았던 거예요!! 좀 믿어라~!!! 레몬이가 워낙 다정하니까 자길 위해서 처분해버린다는 것 같아서 챙겨뒀어요 혹시 나중에 레몬이가 후회할까봐ㅜ 그런데 레몬이는 다시 찾지 않았져…! 너가 틀렷다 제롬
Q. 미키는 어쩌다가 비밀요원이 된 건가요…? 미키도 기구한 삶을 살았을까요…?
A. 기억이 좀 흐릿하지만요 ㅜㅜ 미키는 평범하게 됐어요. 케임브리지인가 어디 명문대학교 다니다가 재학 중에 스카웃 됐었어요. 기구한 삶과는 거리가 먼 친구입니다.
Q. 불우한 삶에 나오는 장소들은 완벽한 가상의 공간인가요? 아니면 모티브가 된 곳이 따로 있을까요?
A. 완벽한 가상의 공간입니다! 지도를 봐서 대충 이쯤에 있겠다 싶은 동네면 그 근처 지형과 날씨 등등을 참고해서 상상했어요.
Q. 제롬은 별장을 본편의 어느 시점부터 꾸미고 있었는지
A. 3부~4부 사이입니다. 등짝 치료하고 본격적으로 마약 팔아 돈 벌 때쯤입니다.
Q. 레몬이 제롬에게 선물한 말머리가 시몬에게 있던 이유
A. 아… 이걸 잊어버리고 있었네요…ㅠㅠ 죄송합니다. 전에 외전에서 쓰고 잊었네요 ㅜㅜ 말대가리는 시몬이 뺏어갔어요. 그때 제롬에게 말대가리는 더 이상 추억의 의미가 아닌 학대의 증거였기 때문에 치워놨거든요. 이런 설정이 있었습니다.
Q. 제레시가 놀이동산 호러메이즈에 간다면
A. 레이몬드는 완전 즐길 것 같고요, 시몬은 레이몬드가 보이지 않아서 답답하면서도 손을 꼭 붙잡고 갈 테니 나름대로 만족할 듯합니다. 제롬은 맨 앞에서 귀신들이랑 소통하며 뒤에 있는 레이몬드 놀라게 하라고 부추길 듯하군요….
Q. 제레시의 귀신에 대한 반응이 궁금합니다. 누가 제일 귀신을 무서워하나요?
A. 예전에 칼의 환각(유령)을 보는 레이몬드 이야기를 쓴 적 있는데요, 레이몬드는 아주 무서워했습니다. ㅜ 시몬은 귀신을 무서워하는 레이몬드를 무서워하고 제롬은 아무도 안 무서워합니다.
Q. 제롬과 레이몬드가 팔씨름이나 허벅지 씨름 같은 몸으로 하는 게임을 한다면 어떻게 되나요?
A. 레이몬드도 힘이 세지만 제롬이 힘이 훨씬 셉니다. 어렸을 때부터 늘 그랬죠 ㅋㅋ 게다가 제롬은 져주는 성격도 아니라 ㅋㅋ 레몬이 한 번만 져달라고 하면 알겠다고 한 다음에 또 이길 것 같은ㅋㅋㅋ 레이몬드가 제롬을 이기려면 게임을 하다말고 제롬을 추행하면 될 것 같아요 ㅎ
Q. 2부에서 레몬이 제롬을 향해 손을 내밀며 도움을 요청했을때 당황한 얼굴로 <뭐? 나?> <내가 왜? 쟤 왜 저래?> 라고 했던 것은 정말로 당황해서였던 건가요?!
A. 그때는 순수 100퍼센트 당황이었습니다.
Q. 마지막에 레몬이가 끼고 있는 반지의 사연^^이 궁금해요
A. 마리아한테 사춘기가 오기도 전에 제롬이 알아서 해왔습니다. ㅎㅎ 레이몬드가 발견할 듯 발견 못할 듯한 곳에 숨겨뒀는데, (당연하게도) 레이몬드가 발견한 뒤 말없이 그냥 끼고 다녔고 제롬도 곧바로 따라서 끼고 다녔습니다.
Q. 제롬이 레이몬드에게 애정이나 관심 같은 무언가를 바랄 때 감히, 주제 넘는다는 말을 붙이는데 앞으로도 사는 동안 계속 그럴까요?
A. 네. 주제를 잘 아는 분이라서요!! ㅋㅋㅋ ㅜㅜ
Q. 제롬과 레이몬드가 아이를 낳거(?)나 혹은 입양할 경우 몇 명 정도 생각할까요? 자녀들의 성은 누구를 따르나요?
A. 두 사람은 마리아가 있기도 하고, 원래 딱히 아이에 대한 생각은 없을 것 같지만요, 만약이라면 2~3명 정도 입양해서 복작복작하게 살 듯해요! 성은 레이몬드를 따를 듯합니다!!
Q. 제롬과 레이몬드는 넷플릭스를 시청하나요? 그렇다면 자주 보는 장르나 혹은 제일 좋아하는 방송 혹은 영화 알 수 있을까요?
A. 넷플릭스 잘 볼 것 같아요! 레이몬드는 액션 영화나 다큐멘터리 장르를 좋아하겠고, 제롬은… 으음… 왠지 파티셰를 잡아라 봤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Q. 만약 제레시 애들이 평범한 삶을 살았더라면 각자 무슨 일을 하고 있었을까요(직업 등등)?
A. 예전에 답변 드린 적 있는데 기억이 흐릿하네요 ㅜㅜ 최대한 기억을 살려... 레이몬드는 선생님 해요. 영문학 좋아하던 취미를 살려서 고등학교에서 영문학 교사로 근무합니다. 인기가 아주 많습니다ㅎㅎ 제롬은 자영업자입니다. 평범하게 자랐다면 돈이 많을 테니까 태평하게 꽃집 하면서 살아요. 식당할 듯도 하고?! 여튼 자영업자입니다. ㅎㅎ 시몬은 그대로 배우입니다. 집안의 반대에 부딪치지만 꾸역꾸역 합니다. 언젠가 평범한 선생님 레이몬드와 꽃집주인 제롬이 거리에서 스쳐지나가다 반하는 썰을 풀었었는데 기억이 희미하네요. ㅜㅜ 옷깃만 스쳤는데 제롬이 자꾸 레이몬드가 생각나서 그 거리를 괜히 돌아다녀본다는 이야기였나? 여튼 그랬습니다. ㅎㅎ 아마 그때도 레이몬드한테 제롬 첫인상은 별로였던듯한
Q. 레몬이 임신한다면 시몬 제롬의 반응이 궁금해요! 아이를 지우고ㅜㅜ 싶어 할까요? 아니면 더 부둥부둥 해줄까요?
A. 으음!! 예전에 레이몬드가 임신한 것으로 오해한 외전이 있었는데요, 그때 시몬은 적극 그 오해에 동참했고 제롬은 병원에 데려갔습니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혹은 육체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요…. (제가 임신수가 취향이 아닙니다 따흐흑)
Q. 외전 시점에서 만약 레몬이 심경의 변화로 다른남자들이랑 원나잇을 한다거나 몸은 막...굴리고 다니면 제롬은 그냥 체념하고 혼자 속상해할지, 아니면 적극적으로 레몬을 말리고 감금할지, 아님 뒤에서 살짝 그 남자들만 조져놓을지 궁금합니다
A. 레이몬드에게 그런 심경의 변화는 없지만 만약의 경우, 제롬은 아무 짓도 안 합니다. 레이몬드가 모른 척 하길 바라면 모른 척 하고, 레이몬드가 의견을 물어보면 대답을 하고, 그렇지 않을까요? 남자들을 조져놓지도 않습니다. ㅎㅎ
Q. 레몬에게 시몬은 '사랑'이 아니었나요? 과거의 유산 미련 삶에 대한 증거일 뿐이었을까요?
A.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레이몬드와 시몬이 함께 할 길은 요원했다는 것이지만, 독자님들의 해석에 맡기겠습니다!! ^^
Q. 제롬이 블루벨4인방이 레몬을 '학대'했다는 것을 깨닫고 죄책감?미안함?을 가지게 된 건 언제부터인가요?
A. 이 부분도 본편에서 적당히 끌리는 부분(?)을 집어주세요!! >_<
Q. 블루벨도 그렇고 레몬이가 파란색을 좋아한다고 나왔는데 파란색이 많이 언급되는 이유가 있나요?
A. 특별한 의미는 없습니다! ㅎㅎ
Q. 불우한 삶이 오메가 버스라면 제레시의 포지션
A. 휴의 취미를 감안했을 때 셋 다 알파일 것 같아요. ㅎㅎ 그건 그렇고 전에 오만과 편견 AU로 오메가버스 불삶을 쓴 적 있는데, 그때 레몬이는 오메가고 제롬과 시몬은 알파였습니다. >_< 그런데 왠지 조지는 오메가일 것 같네요 ㅎㅎ
Q. 자기=baby이고 가끔 스윗허니도 한다고 하셨는데 스윗허니는 스윗하트+허니 인가요 아니면 정말 sweet honey 인가요...!
A. sweet honey입니다. ㅎㅎ
Q. 극성아빠 제롬.. 마리아에게 맘에 안 드는 애인이 생긴다면 어떻게 처리하나요?
A. 제롬은 마리아가 상담을 원하면 돕겠지만 먼저 나서서 뭘 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맘에 안 드는 사람을 굳이 좋아하는 척도 안 하고요!! 마리아도 자기 애인을 제롬이 좋아하거나 말거나 신경 안 씁니다. ㅋㅋ 제롬이 맘에 안 드는 사람을 좋아하는 척 한다레이몬드가 맘에 들어하는 사람뿐입니다 ㅋㅋㅋㅋ 르노 부인처럼요. 하지만 조니는 조금 힘들었습니다 ㅎ
Q. 공 수 둘 중 누구를 더 편애하시나요?
A. 연재 초기부터 종종 주시는 질문인데, 저는 누구도 편애하지 않습니다!! ㅋㅋ
Q. 섹스피스톨즈 세계관이라면 제레시는 무슨 동물일까요??? 제롬은 왠지 뱀일거같은 느낌,,,
A. 동물로 바뀐다면 무엇으로 바뀌느냐는 질문이시죠? 예전에도 비슷한 질문이 있어서 답변을 드렸는데 기억이 희미하네요 ㅜㅠㅠ 제 기억에 레이몬드는 미어캣, 제롬은 뱀, 시몬은 기린이었습니다!!
Q. 작가님의 필명의 뜻이 궁금한데,,넘 스토커같으려나요,,
A. 괜찮습니다!! 많이들 물어보셨어요!! 그리고 아무 뜻도 없습니다….ㅠㅠ
Q. 제롬 레몬은 동양권 여행지는 따로 생각없나요? 둘 다 따뜻한 날씨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하얀 모래사장에서 코코넛 나눠먹는 모습 보고싶어요 ><
A. 아시아에도 놀러오지 않을까요? ^^ 저는 왠지 야시장의 수많은 인파에 밀려 이리 철썩 저리 철썩 떠밀리는 두 사람이 떠오르네요 ㅋㅋㅋ
Q. 한국에도 올까요?
A. 제가 한국 사람인데(?) 와야겠죠?!
Q. 제레시가 해리포터 세계관이라면 어느 기숙사일지
A. 해리포터를 읽은 지 너무 오래 되어서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레이몬드는 그리핀도르입니다. 용감하니까요. ㅋㅋㅋㅋ 제롬이랑 시몬은 슬리데린말고 갈 곳이 없어 보이는…. ㅋㅋㅋㅋㅋㅋ
Q. 제롬 레몬 하루에 피는 담배량/금연계획/마리아가 꼴초 제롬 레몬에게 잔소리하지는 않는지
A. 들쭉날쭉하지만 하루에 반 갑쯤 피웁니다. 금연 계획은 없습니다. ㅋㅋㅋㅋ 마리아도 딱히 잔소리는 않을 듯합니다(정확히는 관심이 없을 것 같아요ㅋㅋ).
Q. 제레시를 표현하면 인데 과일로 하면 제레는 이렇게 되는데 시몬은 어울리는 과일이 없더라구요,, 혹시 시몬이랑 어울리는 과일이있을까요,,?
A. 이런 귀여운 질문을 주시다니 ㅎㅎ 시몬은 뭐가 어울릴까요? 지금 생각나는 건 복숭아인데요, 제가 복숭아가 먹고 싶어서 그런 건지 시몬한테 어울릴 것 같아서인지 헷갈리네요…. 트친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
Q. 제롬이 무인도에 가져갈 세 가지
A. 위성전화기(ㅋㅋ), 날붙이, 불. 신속하게 무인도를 탈출해서 레이몬드에게 돌아갈 생각뿐입니다. 소중한 레이몬드를 무인도에 데려가 고생시킬 수는 없어요!! (현실적임)
Q. 레몬이 무인도에 가져갈 세 가지
A. 제롬, 낚싯대, 맥주. 무인도에 떨어진 김에 애인과 휴양을 즐길 생각뿐입니다. 영영 무인도에 갇혀 산다면? 적응하고 살 것 같네요 ㅋㅋ (산전수전 다 겪어서 인생,,그저 받아들이고 즐길따름)
Q. 제롬이 공주의 사생아잖아요ㅠㅜ 엄마인 공주도 제롬을 싫어하나요?ㅠㅠ 아빠는 누구이고 공주랑 어떤사이였는지도 궁금해요...
A. 제롬 싫어합니다. 필립이랑 엮인 뒤에는 더더욱 사이가 나빠졌어요. 제롬 아빠는 젊은 시절에 잘생기고 그래서 그냥 한 번 만났던 남잔데 임신이…. 임신 사실은 안 알리고 넘어가서 그 남자도 자기 자식이 있는 줄 모릅니다. 지금은 아무 사이도 아니에요~! 파티에서 우연히 마주치긴 해도요 ㅎㅎ
Q. 제롬은 누구 닮았는지도 궁금해요!
A. 엄마랑 아빠를 골고루 닮았는데, 전체적인 인상으로 보면 아빠 쪽을 더 닮았습니다. 레이몬드와는 달리 엄마랑 나란히 서 있어도 바로 모자 관계처럼 보이지는 않아요. 두고 보면 닮은 구석이 있다고 느끼는 정도?
Q. 레이몬드와 같이 낳은 아이한테 제시가 보일 반응
A. 둘 다 제대로 된 부친 노릇은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애를 키울 만한 인격자들이신지 싶고…? ㅋㅋㅋㅋㅋㅋ 물론 이런 의도로 질문하신 건 아니시겠지만요!! 둘 다 애는 아주 이뻐하지 않을까요? 본인들 옛날 생각하며 정성껏 키웁니다ㅎㅎ 제롬은 무조건 레이몬드 말에 맞장구 치고 싶은 충동vs애기가 너무 이뻐서 어쩔 줄 모르겠음 사이에서 갈등해요. 시몬은 이론파입니다. 육아와 관련된 서적과 강의 방송 프로그램 등등 다 챙겨보면서 이론에 입각해 육아를 펼치다 망할 것 같은 느낌….
Q. 본편과 외전 통틀어서 작가님이 제일 좋아하는 대사와 장면은 각각 어떤건가요?
A. 연재 초기에도 이런 질문을 주셨는데 정말로 딱히 없습니다! ㅋㅋ 쓰기 힘들었던 부분은 있어요. 래버햄 통나무집이랑 맷의 트레일러에서 학대당할 때 쓰기 힘들었어요 ㅜ_ㅜ 레이몬드가 힘이 없으면 어렵더라구요. 연재 초기(X) 연재할 때부터 완결 이후까지 입니다... 왜 저렇게 썼지...
Q. 레몬이가 한동안 말없고 식물만 바라보고 있다고 했었을 때 그 식물이름이 무엇인가요??
A. 사실 어머니가 식물 키우면서 해주신 이야기였는데, 다시 여쭤봤더니 식물 이름이 생각이 안 나신대요…;;; ㅠㅠ(…) 죄송합니다….
Q. 레몬이 본편에서 많이 울었잖아요ㅠㅠ 상황문답에서도 레몬은 눈물 10중에 2를 참는다고 되어있는데 제롬과 함께 살면서 눈물을 또 보이지는 않는지 궁금합니다! (행복한 눈물포함)
A. 너무 웃다 울기는 할 것 같아요. ㅋㅋㅋㅋ 기쁘다고 우는 타입은 아니고, 주로 힘든 감정이 북받치면 우는데 이제 힘든 일이 없으니까요~^^ 아앗 슬픈 책이나 영화 볼 때도 울겠네요! 영화 보면서 부끄럼 없이 박력 넘치게 우는 레이몬드와 그 모습을 지켜보며 웃음을 참는 제롬이 떠오릅니다. ^^
+제롬은 양파를 썰어도 눈물이 안 나오나요ㅋㅋ
A. 제롬 그래봬도 외전에서 한 번은 울었으니까요 ㅎㅎㅎㅎ 이후로 또 울 일이 있을지는... 없을 것 같죠?? ㅋㅋㅋㅋ
Q. 커플링 자세한 묘사
A. 보석도 각인도 없는 평범한 백금 반지입니다. 묵직합니다.
Q. 조지가 아니라 휴가 살아남았다면 레몬의 삶은 더 불우해졌을까요? 조지의 죽음을 계기로 휴가 악착같이 레몬을 찾아낸 것처럼 휴도 조지가 죽었을 경우 똑같이 복수했을지 궁금해요..!
A. 휴는 처음에는 조지를 잃었다는 사실에 별로 화를 안 냅니다. 그런데 곱씹을수록 화가 치밀어서, 조지처럼 기다리지 않고 전쟁터에 있는 레이몬드 걍 납치해올 듯합니다. 더 불우해졌을지는 모르겠어요. 학대의 방식은 좀 다를지언정 레이몬드가 받아들이기엔 조지나 휴나 똑같을 테니까요!!
Q. 래버햄 이후 8년간 제롬은 레몬이가 보고 싶거나 어떻게 사는지 알고 싶거나 하지 않았나요? 레몬이는 하루하루 그들 생각뿐(?)이였는데ㅠㅠ 정주행하는 동안에도 제롬은 레몬이만큼 레이몬드를 생각했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A. 생각은 했어도 다시 만날 생각이 진짜로 없었습니다. 그 당시로 따지면요. 래버햄에서 보내줄 때 완전히 놔준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어떻게 사나 궁금해질 땐 의식적으로 다른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찾고자 마음만 먹으면 금방 찾아낼 수 있으니까 차라리 웬만해서는 생각을 안 하려고 노력했죠. ㅜ
Q.레이몬드가 영화를 좋아하잖아요! 근데 영화 보다가 시몬이 나오는 작품을 보게 된다면 어떤 반응일까요? 제롬이 옆에 있을 때 반응과 혼자 있을 때 반응이 궁금합니다!
A. 제롬이랑 있을 땐, 레이몬드가 반응하기도 전에 제롬이 영화를 끕니다. ㅎㅎ 혼자 있을 때는, 처음엔 낯설고도 신기하게 영화를 보다가도 아무래도 시몬을 보면 이런저런 기억이 떠올라 생각이 너무 많아져서 끝까지 보지 않고 끕니다. 그날은 제롬한테 어리광을 좀 부리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Q. 레이몬드가 한번 188 정도의 키를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의 제레시의 키/몸무게가 알고싶어요~!
A. 예전에 답변을 드렸는데... 못 찾겠네요 ㅜ_ㅜ 조금 틀려도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셋 다 비슷비슷합니다. 레이몬드는 한 1~2센티 컸을 것 같고, 제시는 194였는지? 196이었는지? 흐릿하네요 ㅠㅠ (미세한 차이)
체중은 레이몬드의 경우에는 85~90킬로그램에서 왔다 갔다 하겠고 제시는 90~100킬로그램 사이입니다. 왠지 제롬은 뼈가 무거울 것 같고 시몬은 근육이 무거울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ㅋㅋ 레이몬드가 살짝 더 작고 살짝 덜 나가지만 대충 비슷한 체격이라고 생각하고 썼습니다. ^^
Q. 제레시는 관계에 있어서 각자 가장 인상 깊게 생각하거나 중요하게 여기는 물건이 있을까요? 있다면 무엇일까요?
A. 본편 기준으로 레이몬드는 없습니다. 집도 절도 없이 미니멀 라이프ㅜ를 사시는 분…. 제롬은 지프(자동차)입니다. 차를 바꾸더라도 지프만큼은 처분하지 않고 차고에 고이 모셔두고 갈고 닦습니다. 시몬은 말대가리입니다. 질투와 충동과 사랑과 미움이 복합적으로 섞여있습니다.
Q. 레이몬드가 처음 클럽에 가서 안좋은 일을 당하고 제롬이 눈을 감겨준 뒤 레몬이의 몸은 누가 처리해줬나요? 제롬인가요? 레이몬드를 씻겨주는 제롬의 마음이 어땠을지 너무 궁금합니다!
A. 제롬입니다!! 너무너무너무 화가 나는데 왜 이렇게까지(?) 화가 나는지 모르겠고 아무튼 기분이 더럽고 빡치고 그래서 밤새 레이몬드 곁에 앉아 골똘히 생각하는데… 결국… 크리스가 자기한테 레이몬드의 존재를 알리지 않았다는 사실에 화가 난 거라고 결론을 내립니다. ㅋㅋㅋㅋ;;
Q. 전에 연재하셨을때는 if 외전을 조금 쓰셨다는 얘기를 들었는데(늦게 불삶을 알게 된 자의 슬픔ㅠㅠ) 혹시..! 나중에 if 외전 or au 외전 등을 짧게 썰로 나마 풀 의향이 있으신가요??? 없으셔도 괜찮습니다!!!
A. 음… 어떤 게 보고 싶으세요??
Q. 3부 스텔라 부인 집에서 테디랑 레몬이랑 섹뜰때 밖에 있던 제롬과 시몬이 섹스하는 소리 들으며 무슨 생각 했는지 구체적으로 너무 궁금해요
A. 시몬은 테디가 너무 미워서 눈물 났구요 제롬은 또 이유 없이(?) 화가 나서 레이몬드가 애인이랑 즐기는데 내가 왜 화가 날까? 생각하면서 화냈습니다.
아 근데 생각할수록 섹뜰때 이 말이 너무 웃겨 죽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섹뜰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ㅠ ㅋㅋㅋㅋㅋㅋㅋㅋ
Q. 시몬의 평균 수면시간이 궁금합니다. 밤에 그러느라 잠은 자는건지....
A. 아핳ㅋㅋㅋㅋㅋㅋㅋ 잘 잡니다! 걱정 마세요! 불삶 최고의 (육체적)건강맨 중 한 사람입니다. 평균 수면시간 6시간쯤…?
Q. 혹시 레이몬드를 만나기 전에 시몬이 특별하게 생각했던 전임자가 있는지, 아니면 레이몬드가 첫사랑인지 궁금합니다.
A. 없습니다. 레이몬드가 처음이었고 가장 특별했습니다. 첫사랑 맞습니다~!
Q. 선상파티 전에 레이몬드가 고민했던 코스튬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A. 사실 이거 쓸까말까 고민했었는데 ㅋㅋㅋㅋ 레이몬드는 섹시 드라큘라 생각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콩깍지도 후보에 있었습니다. ㅎㅎ
Q. 제레시가 좋아하는 술 종류와 특정 술이 있다면 이름이 궁금합니다!
A. 레이몬드는 맥주, 제롬은 위스키, 시몬은 와인을 선호합니다.
Q. 시몬이 블루벨에서 레이몬드를 씻겨주고 시중들어주고 했던 게 레이몬드만 특별취급이었는지 아니면 그 전에 지나갔던 휴의 개에게도 같은 행동을 했는지..
A. 레이몬드만 특별취급입니다. 휴가 다른 전임자들에게는 손도 대지 못하게 했어요!
Q. 시몬이 익숙하게 했다는 표현이 있는걸로 봐서는 그 전에도 비슷했을 것 같은데 사랑에 빠졌던 건 레이몬드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그랬던 걸까요?
A. 시몬이 버벅거리지 않고 잘 간호한 건 내내 지켜본 덕분입니다. 처음엔 내가 도와줄 수 있다면… 하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나중에는 그런 생각도 희미해졌지만요. 레몬이 시몬의 손길이 능숙하다 느낀 건 그가 어깨 너머로 잘 배운 것도 있고, 또래에 비해 차분하고 침착한 행동 때문이기도 합니다
Q. 시몬이 제롬을 싫어하게된건 단지 제레시의 관계때문인지 아니면 레이몬드가 등장하기 이전에 더 얽히고 섥힌 관계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A. 시몬의 경우 단지 레이몬드 때문입니다. 오히려 제롬이 혼자 싫어했는데 그 감정조차 혼자 식어버렸죠. ^^
Q. 누군가 레이몬드를 ㅊㄴ이라거나 섹ㅅ비디오 같은걸로 놀리면 제레시의 반응은? 왠지 제 생각엔 셋다 관심도 안주고 무시할것같은데...
A. 제롬이랑 시몬이 반응하기도 전에 레이몬드가 줘팰 것 같아요 ㅋㅋ 얼굴을 뭉개줄 듯 하군요….
Q. 2부 레버햄에 도착한게 6월인데 레버햄에서 탈출한건 언제쯤인가요? 통나무집에 갇혀서 학대당한건 1달반정도같은데 맞나요?
A. 아마 그쯤이었을 거예요. 저도 기억이 흐릿하네요(…) 아무튼 긴 시간 동안 이어진 일은 아니고, 여름 한 계절에 일어난 일입니다.
Q. 3부에서 체드스톤에 도착한건 언제쯤인가요? 한여름 즈음이라는 내용은 봤는데, 몇월쯤인지, 또 뉴콘탄에 도착한건 언제쯤인지도요..
A. 8월 초중순을 배경으로 생각했습니다. ^^
Q. 시간의 흐름은 실제 달력에 기초해서 만들어졌는지도 궁금합니다!
A. 넵!!
Q. 혹시 제레시 키나 덩치 는 누가 제일 크고 그런거 알려주실수 있나요.. 상황상 레이몬드가 가장 클것같긴한데.. 레이몬드가 자기는 2m에 가깝고 95kg나 나간다는 표현이 나오는데 그냥 허세인가요?!
A. 종종 해주시는 질문이라 다시 넣었습니다 ㅠㅠ!! 제가 외양 묘사를 대충하고 넘어가서 가끔 오해를 하시는 분이 있는데요, 키 순서대로 따지면 조지>제롬, 시몬>레이몬드>휴입니다~! ^^ 그래도 레이몬드 군 시절에는 100킬로그램이 넘었고 제대 이후에는 90~95킬로그램 정도는 유지했습니다. ^^
사실 제가 남자 체중은 잘 감이 안 오긴 하지만... 아무튼 사진 자료라도 참고해보십사 하고 덧붙여봅니다~^^ 첫번째 사진은 1부 레이몬드 체형에 가깝고, 두번째 사진은 2부 체형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Q. 테디가 레이몬드에게 언제 처음 끌렸는지도 답변을 주실 수 있나요?
A. 솔직히 처음부터 얼굴에 좀 끌렸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레이몬드한테 좀 심하게 맞고 나서 정 떨어졌다가, 같이 살면서 다시 좋아하게 됐습니다.
Q. 1부에서 조지가 유독 제롬과 레이몬드를 싫어하거나 질투한다고 느꼈는데 반대로 시몬에겐 관심조차 없었구요. 이유가 제롬, 레몬은 휴에게 성애의 대상이 될 수 있거나 그런 적이 있기 때문이었나요?
A. 시몬은 말 그대로 모두에게 가구 취급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조지는 시몬을 사람 취급하지도 않았어요. 그냥 사물 취급쯤…ㅠ 그래서 신경도 안 썼습니다. ㅠ
Q. 시몬이 2부에서 이런 말을 했었는데, 만약 진짜 레이몬드가 사랑한다고 도와달라고 했으면 진짜 구해줬을까요?
A. 아앗 이거 예전에 했던 답변인데 기억이 나지 않네요! ㅜ_ㅜ 그때와 답변이 달라졌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지금 생각으론 진짜 구해줬을 듯합니다. ㅎㅎ
Q. 4부 클럽에서 제롬이 약에취해서 당하면서 시몬에게 레이몬드를 구해달라는 신호를 보내는데, 그때 되려 시몬은 레이몬드를 데리고 나가서 남자들에게 돌리잖아요.. 티모시의 명령 때문이었나요? 아니면 자신에게 사랑을 돌려주지않고 도움을 요청하지 않은 레이몬드에 대한 배신감 때문이었나요?
A. 3부 말씀이시지요?! 사실은 둘 다 아닙니다. 그때 레이몬드가 제롬 구해달라고 해서 정말로… 빡쳤기 때문입니다. ㅋㅋㅋㅋㅋ
Q. 칼이랑 제임스의 마지막이요.. 시몬이 칼이 다리깔려서 고통스럽게 죽는다? 는묘사를 하잖아요. 실제로는 둘 다 고통없이 한방에 갔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A. 네! 레이몬드가 속았습니다.
Q. 휴는 제롬을 왜 그렇게 예뻐했나요? 제롬의 건방진 행동(레몬이 목줄을 푼다거나, 채찍 끝으로 고개를 들어올리는 행동 등)도 너그럽게 봐주고요...조지가 질투하는 것도 알 텐데ㅠㅠ (딱히 그걸 신경쓰진 않았을 것 같지만요...)
A. 제롬의 그런 건방진 성격을 가장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제롬이 아무리 건방 떨어봐야 결국 휴의 어떤 요구에도 거절을 못할 테고, 그런 관점에서 보면 휴에게 있어 제롬의 건방은 재롱 수준이 아니었을까요?! ㅋㅋ 처음에 제롬을 마음에 들어 했던 이유는 가장 어렵게 손에 넣었기 때문입니다. 돈만 있다고 가장 좋은 말을 가질 수는 없으니까요~! 조지가 질투하는 것도 알았는데 그것도 귀엽게 생각했습니다. 조지야 속이 타들어가든 말든 휴가 보기에는 귀여웠어요,,ㅠ
Q. 시몬의 죽음 직후에 레몬이가 제롬이에게 떠나라고 하고 다시는 돌아오지 말라고 했던 말은 레몬이의 진심이었나요?ㅠㅠ 떠나라고 했다고 떠나는 제롬이의 감정상태는 또 어땠는지 궁금해요!
A. 진심이 아니었습니다. 욱해서 막말한 거죠~! 제롬은 부상 때문에 빈사지경에다 레이몬드가 죽을 뻔한 것 때문에 반쯤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일단 레이몬드가 살아서 말하는 것만으로도…ㅠ 그래서 레몬이가 더 흥분하기 전에 알아서 꺼져준 다음 미키에게 연락해 빨리 데려가라고 했습니다!
사랑해요 백나라